[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6일 컴투스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떨어진 8만1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0.85%)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6억원, 30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해 4분기 '서머너즈워'와 관련된 매출순위 반등으로, 올해 1분기는 기저부담을 통한 매출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컴투스의 게임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개막이 연기됐지만 다양한 콘텐츠와 업데이트로 야구게임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신작 2종이 출시되는 시기로, 신작이 매출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