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기아차,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라인’ 런칭…현대차, 화상면접 통한 신규 채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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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기아차,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라인’ 런칭…현대차, 화상면접 통한 신규 채용 재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2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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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라인’ 런칭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 EV 라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월 단위 87만 원(부가세 포함) 요금으로,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구독 서비스다. 추가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철저한 점검 과정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받기 때문에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신차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아차는 월 6만 9000원에 전기차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마련,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충전 부담을 낮췄다.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에는 월 3만 원 구독료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서울 시내 한정)에 맞춰 차량을 탁송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플렉스 EV라인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모빌리티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손쉽게 기아차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오는 30일부터 신규 채용 재개…안전 위해 화상면접 도입

현대자동차는 화상면접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규 채용을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해외 인재 및 경력사원 채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해왔으나, 신규 채용 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 경력 채용까지 그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단된 채용절차는 물론 R&D부문 신입·경력 등 신규 채용도 재개할 예정이다. 단,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 활동 등 전형 과정에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는 화상면접에서 제외,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채용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규 채용 재개를 통해 현업부문의 인력확보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전형 진행이 중단됐던 지원자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화상면접을 적극 활용한 신규 채용을 재개키로 했다"며 "화상면접 도입을 통해  채용 가능한 지원자 범위가 확대되고 전형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회사와 지원자 모두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루프에어백 안전성 검증받는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의 안전성 평가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사고 시, 후방에서 전방으로 전개돼 0.08초 만에 루프면 전체를 덮어 승객을 보호하는 장치다. 특히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사고 시 선루프로 승객이 이탈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머리와 목 부위 상해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현대모비스는 루프에어백 시스템의 실차 작동 성능 평가와 내구성, 환경 영향 평가 등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지난해 모두 완료했다. NHTSA도 지난 1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정부·산학 연계 기술 세미나에서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평가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한 바 있다.

조영선 현대모비스 샤시의장연구소장 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과 같은 신개념 안전기술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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