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온누리 상품권·지역화폐 총 100억원 구입…임직원 급여 일부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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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온누리 상품권·지역화폐 총 100억원 구입…임직원 급여 일부로 지급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3.2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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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동참코자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총 100억원을 구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구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에 사용을 유도해 매출 급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국의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상품권 구입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그룹 내 임직원들은 6개월에 걸쳐 본인들의 급여 등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로 받기로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다함께 동참키로 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를 계기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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