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늘] 일본 도쿄, 주요 공원 출입금지…“벚꽃놀이 안 돼”
[일본오늘] 일본 도쿄, 주요 공원 출입금지…“벚꽃놀이 안 돼”
  • 정인영 기자
  • 승인 2020.03.28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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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음식금지이어, 꽃놀이 자체 금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인영 기자)

지난 26일 도쿄에서 시민들이 벛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7일 도쿄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꽃놀이 자제 요청을 내렸다 ⓒAP/뉴시스
지난 26일 도쿄에서 시민들이 벛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7일 도쿄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꽃놀이 자제 요청을 내렸다 ⓒAP/뉴시스

올림픽 연기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연일 급증하는 일본 도쿄에서는 도민들에게 꽃놀이를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주요 공원 역시 출입이 금지됐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벚꽃 명소로 알려진 도립 82개 공원에서의 꽃놀이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우에노 공원, 우에가시라 공원, 요요기 공원 등은 27일부터 일부 도로의 출입이 금지됐다.

도쿄도는 이달 4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꽃놀이를 자제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도쿄도 내의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책을 강화해 이번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꽃놀이도 금지키로 했다.

고이케 도쿄도 지사는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쉬운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개개인의 위기의식을 높이고 감염 확산 방지에 임해야 한다”라며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도쿄도는 27일, 도내에서 새로 40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감염자 수는 3일 연속 40명 이상이며 도쿄도 내 감염자는 300명에 달한다. 또 이날 일본 내에서 새로 확인된 감염자 수는 총 124명이었다. 하루 감염자 수가 100명을 넘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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