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스페인서 대규모 딜러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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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스페인서 대규모 딜러 컨퍼런스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03.06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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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스페인에서 대규모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판매확대 방안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쌍용차는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싼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현지 120여 명의 딜러를 대상으로 스페인 주재 쌍용차 유럽사무소 주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토는 ‘Again SsangYong’으로 해외 딜러 관계자들의 사기를 복돋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월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스페인 자동차 시장도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1% 감소하였으나, 쌍용차의 판매 실적은 오히려 5.1% 증가하는 등 스페인에서 선전하고 있다.

라파엘 싸인즈 스페인 대리점 대표는 “본사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마케팅 활동에 힘써왔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쌍용차는 스페인 대리점은 지난 1월에는 카이런 차량으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해 장애인으로는 대회 최초로 코스 완주를 이뤄냈고, 스페인 출신 NBA 농구스타 파우 가솔 선수를 메인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쌍용차 하관봉 부사장은 “주력 핵심시장인 스페인을 중심으로 주요 유럽 판매망을 재정비해 판매 확대는 물론 향후 C2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해외 대리점들은 이번 딜러 컨퍼런스 개최에 앞서 지난 1월 기업회생절차 신청 직후 본사의 정상화를 강력히 지원하기 위해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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