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증권이 OCI의 1분기 영업이익 및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30일 OCI는 전거래일보다 1250원 하락한 3만259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2250원(6.58%) 떨어진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적자 지속을 예상한다"면서 "폴리실리콘 제품 가격의 하락세는 1분기 소폭 둔화에 그쳤음에도, 한국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다"고 했다. 

또한 "공급과잉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화학 시황 부진으로 여전히 큰폭의 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또한 기존 대비 -32.5% 하향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