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유저들에게 콘솔 게임의 다양한 매력 전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게임업계, 유저들에게 콘솔 게임의 다양한 매력 전한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3.31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최적화 작업 지속적으로 실시
‘테라’ 콘솔, 신규 필드 콘텐츠 ‘현상금 사냥’ 업데이트 예정
넷마블 첫 콘솔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공개
네오위즈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엑스박스 원 버전 정식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네오위즈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엑스박스 원 버전 정식 출시 ⓒ네오위즈
네오위즈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엑스박스 원 버전 정식 출시 ⓒ네오위즈

3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다양한 콘솔 게임의 출시 및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의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 후 모든 접속 지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콘솔 크로스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PS4)와 엑스박스 원(XBOX ONE) 이용자가 플랫폼에 관계없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다. 크로스 플레이 적용 후 검은사막 콘솔 복귀 이용자가 350% 증가했으며 신규 이용자 수는 250%, 동시 접속자 수도 126%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 이용자가 크게 몰릴 것을 대비해 공성전과 사냥터를 빠르게 개편하는 등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서버 중단 없이 가능한 패치는 바로 적용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크로스 플레이를 기념해 강력한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일까지 △밸류 패키지 △그믐달 비전서 △카마실브의 축복 △가방 슬롯 8칸 확장권 △장인의 기억 △발크스의 조언 △고급 액세서리 상자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윤한울 콘솔 서비스 리드 PM은 “크로스 플레이 이후 신규 클래스 매화 등 콘텐츠 업데이트와 최적화 작업을 계속 적용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4월 2일 ‘테라’ 콘솔 버전의 아시아 서비스에 이벤트 던전을 오픈한다.

‘거짓말쟁이 타르스키의 놀이터’는 체력이 강한 단일 보스 타르스키로 구성돼 있으며 타르스키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가 외치는 구호들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파악하여 그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 승리 시, 아프로헤어(노란색), 시루스의 블랙 에디션 실크 속옷 등 다양한 스타일 아이템과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필드 콘텐츠인 ‘현상금 사냥’도 새롭게 추가되며 ‘오르탄 사냥’, ‘하자르 사냥’등 총 6종의 임무로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새로운 탈 것인 ‘공룡’을 공개하고 정령사, 비검사, 광전사의 레벨 달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자사의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 공개했다.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에서는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의 인게임 영상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유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모험 중간에 동료로 합류하면서 처음 즐기는 이용자들과 기존 원작의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진행이 되며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가 2014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뒤로 글로벌까지 그 인기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봤다”며 “세븐나이츠가 넷마블의 첫번째 닌텐도 게임이라는 것이 기쁘며 스위치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 eshop을 통해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산하 Round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콘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를 정식 출시했다.

출시된 블레스 언리쉬드는 엑스박스 원(Xbox One)버전으로 전 세계(아시아 제외)에서 서비스 된다. 퍼블리싱과 운영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서 맡았으며, 부분 유료화(free-to-play)방식을 채택해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블레스 언리쉬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콤보 기반의 액션성과 오픈 월드MMORPG의 특징을 살려 여러 지역을 탐험하면서 네임드 보스 8종, 엘리트 보스 26종을 비롯 다양한 몬스터들과 필드에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20여 종이 넘는 2인, 5인 던전과 3대 3 투기장, 15대 15 전장 등 다양한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게임을 진행하며 ‘블레스 패스’에 참여하면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블레스 패스는 주어진 업적을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시즌제로 3개월씩 운영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보상과 $14.99을 지불하면 주어지는 프리미엄 혜택으로 나뉜다.

한편, 블레스 언리쉬드는 파운더스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먼저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헤드 스타트(Head Start)’를 진행, 1일 차 리텐션(잔존율)이 90%에 육박하는가 하면 북미·유럽에서 하루 평균 5시간의 플레이타임을 기록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여왔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정식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반다이 남코 아메리카와 함께 협력하여 블레스 언리쉬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