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3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되겠다.

이날 기상청은 서해안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는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에는 밤 9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3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9도, 광주 7도, 제주 11도 등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광주 20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건조한 날씨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내륙 등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충청, 전북 등에서 '나쁨'이다가 오후부터 '보통' 수준으로 낮아지겠으며, 그외 지역은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등으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동해 0.5∼2.0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