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면세점, 디지털 접목 ‘스마트 스토어’ 오픈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통오늘] 롯데면세점, 디지털 접목 ‘스마트 스토어’ 오픈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3.3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면세점이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한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한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디지털 접목 ‘스마트 스토어’ 오픈

면세점에도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스마트 스토어는 약 520㎡(157평) 규모의 뷰티 전문 매장으로 화장품, 향수, 뷰티 디바이스 등을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 체험을 강화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대기 없이 빠르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한 달간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층에 위치한 기존 매장 ‘스타에비뉴 코너’를 전면 리뉴얼해 스마트 스토어로 탈바꿈시켰다.

스마트 스토어에 방문하는 고객은 먼저 스마트폰으로 매장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 스토어 전용 모바일 카트에 접속하게 된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상품별 ‘바코드’를 스캔해 제품 상세 정보, 상품평, 재고 수량 등을 확인한 후 모바일 장바구니에 바로 추가할 수 있다. 쇼핑을 모두 마쳤다면 고객별로 제공되는 고유의 QR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일괄 결제하면 된다.

스마트 스토어에는 SK-II, 시세이도, 에스티로더 등 유수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디지털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SK-II는 고객 피부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아이-매직 링 바(I-Magic Ring Bar)’를, 시세이도는 LED 스크린을 통한 상품 설명 및 선택 상품에 따라 매장 조명이 전환되는 ‘디지털 매장’을 운영한다. 에스티로더는 AR 기술 기반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와 피부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디지털 기기 ‘디지털 쉐이드 파인더’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스마트 스토어 오픈을 통해 첨단 기술을 통한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명동 본점의 스마트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른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라스테이 삼성, 다음 달 1일 오픈

신라스테이 삼성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신라스테이는 지난 2013년 11월 동탄에 처음 오픈했다. 삼성 지점은 전국에서는 12번째, 서울에서는 7번째 오픈이다.

신라스테이 삼성은 전면엔 삼성동 코엑스가 펼쳐지고 뒤로는 잠실 종합운동장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마이스(MICE) 고객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입지로 지하 3층부터 지상 21층 규모에 총 309개의 객실을 갖췄다.

최고층인 21층에 프런트 데스크와 스카이라운지 로비가 자리해 도심과 한강을 조망하며 체크인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같은 층에 위치한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시티뷰와 한강 일대 조망이 가능하다. 도심 속 화려한 야경 속에서 음료와 생맥주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의 시그니처 장소다.

또 객실 안에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65인치 스마트 TV와 플레이스테이션, 사운드바를 비치한 ‘컴포트 레저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모션베드를 갖춰 보다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600만 명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9월 처음 론칭했다.

회원수 600만 명은 서비스 론칭 이후 올해 3월까지 8년 6개월 동안 1시간 단위로 평균 8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다. 대한민국 인구(약 5000만 명 기준) 10명당 1.2명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시간당 가입자 수가 평균 100명을 넘어서는 등 회원 가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 해 동안 연령대별 신규 회원 가입 비중은 20대 이하가 40%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30대가 27%, 40대가 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는 론칭 후 33개월 만인 2014년 5월에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다. 100만 명 가입 이후 200만 명까지 20개월이 소요되었으며, 300만 명까지는 16개월, 400만 명은 14개월, 500만 명에서 600만 명까지는 11개월을 기록하며 100만 명 단위 소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증가 추세는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회원 전용 프로그램과 함께 스타벅스가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혁신적인 IT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통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리온, ‘예감 볶은양파맛’ 출시

오리온은 원물 양파를 넣어 맛을 낸 ‘예감 볶은양파맛’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예감 볶은양파맛은 양파 원물을 달달하게 볶아낸 뒤 가루를 낸 후 과자 반죽에 넣고, 별도 양념으로도 뿌려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양파 풍미를 리얼하게 살려낸 제품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익숙한 볶은 양파 특유의 달큼한 맛이 담백하게 짭짤한 감자칩 예감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며 씹을수록 조화로운 ‘단짠맛’을 느낄 수 있다. 

2001년 첫 선을 보인 예감은 튀기지 않아 더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중국에서도 판매를 시작, 연간 1000억 원이 넘게 팔리는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 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