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7개국 주재원과 화상 연결로 코로나19 대비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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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7개국 주재원과 화상 연결로 코로나19 대비 안전 점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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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화상으로 해외 7개국 주재원들과 코로나19 대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1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화상으로 해외 7개국 주재 직원들과 코로나19 대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직접 화상으로 해외 현지 주재 직원들의 코로나19 대비 안전 및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솔로몬제도, 인도네시아, 적도 기니, 조지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7개국에 37명의 주재원이 근무중이다.

이에 따라 먼저 해외 주재 직원들의 건강 상태와 마스크, 손세정제 같은 위생용품 보유 현황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파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외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해외 사업장에 최대 100일 사용량의 위생용품을 비치하도록 조치했다.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외부 접촉 최소화, 상시 발열 체크 등 예방 지침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사관과 영사관 등 정부와의 비상연락 체계 △현지 사업장 원격관리 등 비상운영 방안 △유증상자 발생 시 현지 지정병원 이송 및 치료 지원방안 △현지 보건 당국과의 공조 체계 등을 재점검했다.

이밖에도 지난달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본사와 각 해외사업단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일일보고와 정기회의 등을 통해 해외 주재원 안전을 위한 방안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인 필리핀 ‘앙갓댐’과 파키스탄의 ‘파트린드 수력발전댐’ 등 현지 주민에 필수적 기능을 제공하는 국가중요시설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주재원의 안전 지원과 함께 현지 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박재현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직면해 있는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지원과 외교부 및 현지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 주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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