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GS홈쇼핑, 지역 소상공인 위한 ‘재택회식’ 지원…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 만들기 나눔 봉사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통오늘] GS홈쇼핑, 지역 소상공인 위한 ‘재택회식’ 지원…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 만들기 나눔 봉사 진행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4.02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GS홈쇼핑은 임직원들이 집주변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배달해 먹을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GS홈쇼핑
GS홈쇼핑은 임직원들이 집주변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배달해 먹을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GS홈쇼핑

GS홈쇼핑, 지역 소상공인 위한 '재택회식' 지원

GS홈쇼핑은 임직원들이 집주변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배달해 먹을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휴업하거나 매출이 급감한 가게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GS홈쇼핑 임직원 또한 가족과 함께 안전한 집에서 회식을 즐기게 됐다.

또한 GS홈쇼핑은 임직원의 건강을 집중 케어해 주는 직원 복지 프로그램 '바디챌린지'를 홈트레이닝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사내 피트니스룸에서 GX, 유산소 등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중 체지방, 근육 증감을 측정해 우수자에게 상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임직원이 집에서 개인운동을 한 후, 온라인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체중감량 앱을 다운받은 후 맨몸 운동을 하고, 워킹·러닝·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후 사진으로 매일 인증해야 한다. 트레이너가 꾸준히 코치를 해주며, 도전 마지막 날 측정 결과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시상을 진행한다.

외부에서 우수한 인재를 안전하게 영입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도 도입됐다. GS홈쇼핑은 최근 경력사원 채용 과정에서 화상면접을 활용했다.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평가위원 질문에 따라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향후 대졸 신입을 제외한 모든 채용 과정에서 인적성 검사 및 실무 면접을 '언택트'로 진행하고, 임원 최종면접도 화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 만들기 나눔 봉사 진행

롯데하이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전국 24개 지역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매해 4월 창립을 기념해 전국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이 릴레이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직접 방문하는 봉사활동 대신, 코로나 19 예방에 취약한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3종 위생키트 만들기' 활동을 펼친다.

위생키트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손 소독제, 손 세정제 3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위생키트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2일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임직원 개개인에게 전달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위생키트는 가이드에 따라 깨끗한 환경 속에서 제작된다. 완성된 600여 세트의 키트는 수거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하여 4월 말일부터 위생에 취약한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왕근 롯데하이마트 준법경영부문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전국의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힘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코로나19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