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을까] 동아시아 vs 미·유럽 코로나19,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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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동아시아 vs 미·유럽 코로나19, 현황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4.0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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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확진자 감소 추이…사망률 낮아
미·유럽, 확진자 폭증…사망률 두 자릿수 기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은 동아시아(대한민국·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와 미국 및 유럽(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영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비교해 봤다.ⓒ뉴시스
〈시사오늘〉은 동아시아(대한민국·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와 미국 및 유럽(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영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비교해 봤다.ⓒ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파르다. 현재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사망자도 5만 명에 가깝다. 특히 미국에선 첫 확진자가 나온 지 71일 만에 하루 사망자 884명을 기록하면서, SNS에서 ‘스테이 앳 홈 챌린지(Stay At Home Challenge)’가 유행하는 등 세계인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시사오늘〉은 동아시아(대한민국·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와 미국 및 유럽(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영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비교해 봤다. 수치는 4월 2일 정각(00시)에 집계된 것들을 기준으로 한다.

코로나 확진자 수 세계 3위에 오른 중국은 8만 1589명의 확진자, 3312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사망률 4.1%로 집계됐다. 14위인 한국은 확진자 9976명, 사망자 169명으로 사망률 1.7%를 보였다. 30위인 일본은 확진자 총 2495명으로 환자 수 자체는 한국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망자는 2.8%로 한국보다 높았다. 

싱가포르와 대만은 각각 확진자 1000명, 329명으로 전세계 순위 50위, 81위에 머물렀다. 특히 싱가포르의 사망률은 0.4%로 가장 낮았다. 

전세계 코로나 발병률 1위인 미국은 총 확진자 수 21만 5300명, 사망자 5110명을 기록하며 치사율은 2.4%로 집계됐다. 이탈리아(2위)와 스페인(3위)이 뒤를 이었고, 특히 이탈리아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은 무려 11.9%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스페인도 9%를 기록해 유럽 사회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전세계 코로나 발병률 1위인 미국은 총 확진자 수 21만 5300명, 사망자 5110명을 기록하며 치사율은 2.4%로 집계됐다. 이탈리아(2위)와 스페인(3위)이 뒤를 이었고, 특히 이탈리아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은 무려 11.9%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스페인도 9%를 기록해 유럽 사회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한편 전세계 코로나 발병률 1위인 미국은 총 확진자 수 21만 5300명, 사망자 5110명을 기록하며 치사율은 2.4%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은 이탈리아(2위)와 스페인(3위)은 각각 확진자 약 11만 명, 10만 명을 훌쩍 넘겼으며, 이탈리아에선 총 1만3155명, 스페인에선 9387명이 사망했다. 특히 이탈리아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은 무려 11.9%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스페인도 9%를 기록해 유럽 사회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독일(5위)과 프랑스(6위), 영국(8위)도 각각 확진 환자 7만, 5만, 2만 명을 넘겼지만 사망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독일은 총 931명이 사망해 사망률 1.2%를 기록하며 아시아와 비슷한 수치를 보인 반면, 프랑스와 영국은 7.2%, 8.0%의 치사율로 나타났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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