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기임대주택에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적용
스크롤 이동 상태바
LH, 장기임대주택에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적용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05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적용 전·후 비교 ⓒ LH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적용 전·후 비교 ⓒ LH

LH는 코로나19로 발생된 다중접촉시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기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코로나19 특성에 따른 다중 접촉시설 등에 대한 불안감이 점증하면서 공동주택 입주민이 상시적으로 접하는 공동현관 및 승강기 사용방식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장기임대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직접적 접촉 없이도 공동현관, 승강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임대주택 입주민은 무선 통신기술을 통해 소지한 스마트폰 어플로 공동현관문을 원격 개방할 수 있고, 자동으로 승강기 호출 및 거주 층이 선택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접촉 없이도 세대 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다.

특히, 질병에 취약한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장기임대주택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 안심 주거환경에 기여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 편의를 제공하며,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LH는 연간 4만 호 가량의 신규 장기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며, 내년 준공되는 단지부터 해당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