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화재의 1분기 실적이 기대감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6일 삼성화재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 오른 17만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2.35%) 상승한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수혜에도 전년대비 18.6% 감소산 수치"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이유는 지난 1월 차보험 손해율이 다소 높았기 때문"이라면서 "1분기에도 경쟁사 대비 사업비 집행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이익 반등률 1위'라는 점"이라면서 "지난해 실적 악화 사이클 상에서 이익 방어를 위한 일회성 매각익을 실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