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임원진 4개월간 급여 일부 반납…코로나19 극복 지역민 지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DGB금융그룹, 임원진 4개월간 급여 일부 반납…코로나19 극복 지역민 지원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4.06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 겸 대구은행장 ⓒDGB금융그룹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 겸 대구은행장 ⓒ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욱 불확실해 지고 있는 제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태오 회장을 포함한 지주 및 은행의 경영진, 그리고 금융계열사의 CEO들이 임금을 일부 반납한다고 6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 겸 은행장은 4월부터 7월까지 월 급여의 40%를 반납하며, 금융계열사(증권, 생명, 캐피탈, 자산운용)의 CEO들은 동일기간 월 급여의 30%를,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의 임원 역시 월 급여의 20%를 반납하게 된다.

지역 대표기업 DGB금융그룹의 임원진들이 지역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마음을 담아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국내 경제 상황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향후 어떤 영향이 어디까지 언제까지 계속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DGB금융그룹의 경영진의 급여 반납으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