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휴온스, 남성 비뇨기 필러 ‘더블로 필’ 발매…GC녹십자, 항암 신약 연구 ASCO 연례회의 초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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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휴온스, 남성 비뇨기 필러 ‘더블로 필’ 발매…GC녹십자, 항암 신약 연구 ASCO 연례회의 초록 채택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4.0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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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휴온스는 관계사 ㈜휴메딕스가 개발한 남성 비뇨기 히알루론산 필러 '더블로 필'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
㈜휴온스는 관계사 ㈜휴메딕스가 개발한 남성 비뇨기 히알루론산 필러 '더블로 필'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

휴온스, 남성 비뇨기 필러 '더블로 필' 발매

㈜휴온스는 관계사 ㈜휴메딕스가 개발한 남성 비뇨기 히알루론산 필러 '더블로 필'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더블로 필은 올해 2월 식약처로부터 '음경의 진피심층 또는 피하층에 주입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왜소음경증후군의 남성의 음경 확대'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점을 인정받아 품목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더블로 필의 주성분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HA)이다. 250만 달톤(Dalton)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3차원 망상구조로 가교·결합돼 있어 점탄성과 응집력이 뛰어나 왜소음경증후군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의 음경 확대에 효과적이다.

실제 한국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음경 길이, 두께에 대한 개선뿐 아니라 외관 만족도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도 입증됐다. 많은 양이 주입되는 남성 비뇨기 필러 특성을 고려해 10mL의 대용량으로 출시됐으며, 2개의 시린지(Syringe)에 5mL씩 들어있어 시술 편의성도 높다. 

휴온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휴메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에 로컬 비뇨기의학과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강력한 영업력을 발휘, 국내 남성 음경확대 필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성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 항암 신약 연구 ASCO 연례회의 초록 채택

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 'GC1118'의 임상 1b/2a상 중간결과 초록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의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GC1118은 대장암 환자의 과발현 된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를 타깃하는 표적 항암제이다. 약물의 작용기전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하는 EGFR과 결합해 암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세포를 불러들여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GC1118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또는 폴피리(Folfiri) 등 기존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투여 임상으로, GC녹십자는 이번 ASCO에서 임상 1b/2a상의 중간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 채택은 차별화된 결합방식과 작용기전으로 기존 출시된 EGFR 표적치료제 대비 더 광범위하고 우수한 효과가 특징인 GC1118에 대한 의학계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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