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 건설현장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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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 건설현장 지원 실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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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7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맨 왼쪽)이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7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맨 왼쪽)이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충남 홍성군 충남지역협력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설현장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총 131개 중 69개를 수탁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먼저 충남지역 현대화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규모 건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인력 운영, 공사 자재 확보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중소업체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한 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후 박재현 사장은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로매설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대비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 부족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계약 상대방의 불가피한 계약이행 지연 시 계약기간 연장, 지체상금 면제 등을 시행하고, 선금지급률 상향(70%→80%) 및 대가 지급기간 단축 등을 통해 업체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 본사와 전국 현장에 비상대책본부를 편성해 시설물 방역 및 소독 강화, 출입구 열 감지 시스템 배치, 시민 개방시설 일제 휴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건설현장에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체계 정비에 총력을 다 해 국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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