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맥도날드, 1분기 차량 1천만대 드라이브 스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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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맥도날드, 1분기 차량 1천만대 드라이브 스루 이용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4.0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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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맥드라이브(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기 위해 차량들이 매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맥도날드
맥드라이브(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기 위해 차량들이 매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맥도날드

맥도날드, 1분기 차량 1천만대 드라이브 스루 이용

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DT) 플랫폼 ‘맥드라이브’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1분기(1월~3월)에만 이용 차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내에서는 지난달 맥드라이브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3월 한 달간 맥드라이브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인당 평균 구매액 역시 15% 증가했다. 이는 재택근무, 온라인 개강 등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가 이어지며 주문부터 결제, 제품 수령까지 차 안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주문 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맥드라이브의 인기에 힘입어 맥도날드의 지난달 전체 매출 중 비대면 주문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와 맥딜리버리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줄이고 개인 안전에 유의하면서도 좋아하는 제품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주문이 대세가 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한 뒤 현재 전국 레스토랑의 60%를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다. 
 
황각규 롯데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황각규 부회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추천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황 부회장은 “최근 위생·방역 시스템이 대폭 강화되면서 더욱 고생하시는 담당 파트너사 직원분들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한다. 활짝 핀 봄꽃처럼 대한민국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부회장은 릴레이 다음 주자로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

위메프, 취급 상품 수 8.5배 증가…롱테일 전략 효과

위메프는 다품목 상품으로 소수 소비자를 공략하는 롱테일 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기준 SKU(취급 상품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5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운영 중인 13개 카테고리 모두 취급 상품 수가 크게 늘었다. 카테고리별로 최소 3.4배에서 10.4배까지 상품 수가 증가하며 다양한 상품군을 골고루 갖췄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판매 수수료 4% 적용 △서버 이용료 면제 △1주 정산 등 대대적인 파트너사 지원에 나섰다. 이들 파트너사와 협업할 MD도 올 연말까지 1000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등 롱테일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소셜커머스 태생인 위메프는 그동안 기존 오픈마켓보다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재원 상당 부분을 상품 구색을 갖추기 위해 사용했다.

롱테일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위메프에 입점한 신규 파트너사는 1만 8000여 곳을 넘어섰다. 이들 가운데 위메프의 지원 혜택을 받는 파트너사는 1만 2000여 개에 달한다. 단순히 파트너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닌 질적인 성장도 다지고 있다. 이들 신규 파트너사들이 3월 위메프에서 거둔 매출은 지난해 11월보다 8배 이상 늘었다.

롯데제과, 빙과 신제품 2종 선봬

롯데제과가 ‘앙빵 디저트 멜론 아이스샌드’와 ‘카페프레소 아인슈페너’ 등 신제품 2종을 9일 출시했다.

앙빵 디저트 멜론 아이스샌드는 지난해 선보인 ‘앙쌀찰찰(앙빠빠샌드, 쌀로달, 찰옥수수, 찰떡아이스 통합브랜드)’의 ‘앙빠빠샌드’에 이은 디저트류 제품이다. 달콤한 멜론맛의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카스텔라가 감싸고 있어 아이스크림이 손에 묻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카페프레소 아인슈페너는 커피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아인슈페너 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랫부분에는 커피 셔벗이 들어가 있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윗부분에는 부드러운 밀크 믹스에 에스프레소 시럽과 코코아 파우더가 올려져 있어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또 커피 원두로 유명한 콜롬비아, 베트남산 커피 원료와 에스프레소 시럽을 사용해 맛과 향이 좋다. 제품 뚜껑 안에 스푼을 넣어 취식의 편의성을 더한 만큼 식후 디저트로 커피를 대신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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