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업계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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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업계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12.02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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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1일(현지기간) LA소재 페닌슐라 베버리힐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후 프랜시스 갤러거(Francis X. Gallagher) 글로벌 트래블러지 발행인 겸 CEO와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미 글로벌 트래블러지로부터 ‘2011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1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LA소재 페닌슐라 베버리힐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를 비롯해 총 7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나는 지난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지 및 작년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선정에 이어 전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달성한 항공업계 그랜드슬램(ATW, 스카이트랙스 ‘올해의 항공사상’, 스카이트랙스 ‘5STAR상’)을 넘어 ‘골든 그랜드 슬램(GOLDEN GRAND SLAM)’ 항공사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트래블러지 주최로 열린 이번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명 이상의 구독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31개 항공 부문을 포함한 여행 관련 6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이 중 올해의 항공사 상 부문은 올해 첫 제정됐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시상식 자리에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기치로 전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상 수상이라는 전 세계 항공업계에 유례없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골든 그랜드 슬램 항공사라는 명성에 걸 맞는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트래블러지 관계자는 “아시아나가 셰프 승무원 및 소믈리에 승무원을 비롯해 기내 매직쇼, 메이크업 이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인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등 첨단 기내시설을 통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해 본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 외에도 아시아나는 201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제항공부문,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및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표준협회 주관)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3대 서비스 평가기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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