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사전투표, 오후 3시 투표율 8.5%…20대 총선 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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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사전투표, 오후 3시 투표율 8.5%…20대 총선 땐 3.9%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4.1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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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민병두 “2등은 의미 없다…민주당 지지”
동작을, 통합당-공화당 나경원으로 보수단일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제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저녁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뉴시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저녁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뉴시스

사전투표, 오후 3시 투표율 8.5%…20대 총선 땐 3.9%

1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8.5%로, 제20대 총선(3.9%)에 비해 4.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한편 제21대 총선 사전투표는 10일 오전 6시부터 저녁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동대문을 민병두 후보가 10일 “주민 추천 후보로 나선 지난 3주간 행복했다”며 후보 사퇴 및 민주당 장경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뉴시스
동대문을 민병두 후보가 10일 “주민 추천 후보로 나선 지난 3주간 행복했다”며 후보 사퇴 및 민주당 장경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뉴시스

무소속 민병두 “2등은 의미 없다…민주당 후보 지지”

더불어민주당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동대문을 민병두 후보가 10일 “주민 추천 후보로 나선 지난 3주간 행복했다”며 후보 사퇴 및 민주당 장경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출마 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고, 만약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한 바가 있다”며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물러난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을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로 보수단일화 됐다.ⓒ뉴시스
서울 동작을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로 보수단일화 됐다.ⓒ뉴시스

동작을, 통합당-공화당 나경원으로 보수단일화

10일 우리공화당 오세찬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히며 나경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서울 동작을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로 보수단일화 됐다.

이날 오후 나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강 악화로 인해 더 이상 선거운동이 어렵다며 밝히신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오 후보의 뜻을 내가 대신 이루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북강서갑 국회의원 후보의 '황제 월급' 의혹이 제기됐다. ⓒ뉴시스

박민식, 전재수 ‘황제월급’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북강서갑 국회의원 후보의 '황제 월급'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은 전 후보가 지난 2012년 낙선 뒤 4년 간 대전 소재 광고회사로부터 매달 수백 만 원의 월급을 받아왔는데, 이것이 특혜성 정치자금이 아니냐는 지적이 골자다.

미래통합당 박민식 부산북강서갑 후보가 8일 열린 토론회에서 이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9일엔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성명을 내고 전 후보의 소명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김소정 대변인은 9일 성명에서 "전 후보는 약 4년 동안 대전소재 민국개발이라는 광고회사로부터 1억8천 400만원의 월급과 승용차를 제공받았고, 거기다가 법인카드까지 제공받은 의혹이 있다"며 "그 월급이 제대로 일을 한 대가인지, 아니면 특혜성 정치자금인지가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토론 내내 전 후보는 오로지 “성실하게 근무했다”는 식의 애매모호한 강변만 늘어놨다"면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전 후보는 지금이라도 황제월급에 관한 의혹을 소상히 해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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