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정원식 전 국무총리 별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정원식 전 국무총리 별세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4.1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 “국민의 뜻 함부로 말하지 말라”
황교안-유승민 138일만에 만나 합동유세
안철수 “이쪽 세상 사람들 너무 몰랐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뉴시스
정원식 전 국무총리가 12일 별세했다. ⓒ뉴시스

정원식 전 국무총리 별세

정원식 전 국무총리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정 전 총리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다,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문화교육부 장관에 임명됐다. 1991년 국무총리를 지낸 뒤 1992년 말엔 민주자유당 김영삼(YS)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문민정부 인수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낙선을 끝으로 정계 은퇴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2일 선거 결과 예측론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낙연 "국민의 뜻 함부로 말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2일 선거 결과 예측론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는 지난 1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구기동 유세에서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나"라면서 "민주당 안에 있는 사람들, 때로는 바깥에 있는 분들이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한다. 그런 일은 조심하는 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뉴시스
12일 종로 합동유세에서 대화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오른쪽)과 같은당 유시민 의원. ⓒ뉴시스

황교안-유승민 138일만에 만나 黃 지원유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12일 만나 합동유세를 했다.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138일 만의 만남이다.

이날 종로구 청계광장의 집중유세에 함께한 황 대표와 유 의원은 행사가 끝난 뒤 단상 아래에서 포옹했다. 이후 황 대표는 기자들의 만남에서  "유 의원과 뭉쳐서 문재인 정권을 이겨야한다는 의지를 나눴다"고 전했고, 유 의원도 "황 대표가 종로 선거에서 선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뉴시스
지지를 호소하며 국토 대종주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안철수 "이쪽 세상 사람들 너무 몰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1년 서울시장 선거와 2012년 대선 양보에 대해 "그때는 이쪽 세상(기정 정치권)과 사람들을 몰라도 정말 너무 몰랐다"면서 "양보받기 전에는 간이라도 빼줄 듯이 했지만 막상 양보를 받자 끊임없이 지원만 요구했지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의 책임을 내게 덮어씌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이 자리를 빌려 나를 믿고 지지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며 "비록 지금 힘은 미약하지만 기득권세력과 낡은 기성정치에는 결코 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