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늘] 미국 기업인들, “향후 경제 회복 더뎌질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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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오늘] 미국 기업인들, “향후 경제 회복 더뎌질 것” 경고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14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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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규제 해제 노력에도 소비자 반응은 냉담
바이러스 감염 우려하는 미국민 스스로 일상적 접촉 피해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수요 증가한 기업도 애로사항 겪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각종 규제 해제를 내세우며 경제 회복을 자신하고 있지만, 미국 내 기업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각종 규제 해제를 내세우며 경제 회복을 자신하고 있지만, 미국 내 기업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미국 기업인들은 향후 신속한 경제 회복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이하 미국시각)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종 규제 해제를 서두르며 경제 회복을 확신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각 기업들의 시선은 다르다.

각종 경제 설문 조사 데이터도 비슷한 시각이다.

비록 미국 정부가 공공 모임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식당과 상점들이 다시 문을 열더라도 경제 회복은 더뎌질 것이라는 주장들이다.

지난 월요일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미국 기업의 분기별 수익 보고서 발표를 기다리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예상치를 낮게 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P500 지수의 경우도 약 1% 하락했다.

이는 그동안 미국 내 경제 활동을 위축시켰던 것은 재택 주문과 정부 규제 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두려워 한 근로자와 소비자의 반응도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폐쇄 명령이 없었던 사업장도 애로사항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미국인들은 식당, 공항 및 쇼핑센터를 스스로 피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기업조차도 어려움을 겪기는 매한가지였다.

미국 최대 임상검사 기업 중 하나인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Quest Diagnostics)사는 지난 월요일 전체 직원의 9% 가량인 4000명 이상에게 휴가를 내줘야 했다.

퀘스트 다이어그노스사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의 증가가 전반적 작업량의 현저한 감소를 상쇄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일상적 의료 방문조차 축소시켰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마지막 2주 동안 총 검사 작업량이 40%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퀘스트 다이어그노스사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러스코우스키(Steve Rusckowski)는 회사 동료들에게 이메일로 “이러한 변화들 중 어느 것도 우리의 코로나19 검사 제공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퀘스트 다이어그노스사는 현재 약 80만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수행했으며, 바이러스 면역력을 가진 이들을 식별하기 위한 항체 혈액 검사 제공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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