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인터뷰] 이상규 “정의당 잘하고 있다…민중당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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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 이상규 “정의당 잘하고 있다…민중당도 최선”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4.15 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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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으로서의 위상 찾기까지 어려움 돌파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21대 총선에서의 민중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21대 총선에서의 민중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가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14일 국회 정문 앞에서 민중당 후보자들과 함께 “민중당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상임대표는 이날  “전 국민의 고용보험제를 위해 민중당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소상공인, 예술인, 대리기사, 방과후 강사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도 모두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누리도록 전국민고용보험제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소수정당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도 끝까지 뛰며 막판 존재감 부각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이날(14일)부로 끝나는 가운데 이 상임대표는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민중당 후보들의 국회 입성과 진보 정당으로의 자력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내일이 선거 날이다. 목표 의석 어느 정도 예상하나.

“우리들은 최선을 다해 지역구는 두 곳 정도, 비례는 한 세 명 정도 당선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상임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4번으로 출마했다.)”

- 목도 많이 쉬었고 매우 피곤해 보인다. 노력에 비해 당 지지 면에서는 아무래도 신통치 않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의 비례연합정당도 당초 참여하려고 했는데 무산됐다. 여러모로 아쉽지 않나. 서운하기도 할 것 같은데?

“민주당 문제는 아니다. 진보정당이 자기의 위상을 어떻게 찾고 위기를 돌파해나가는가, 그게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기회를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자력 생존의 계기로 삼겠다.”

- 진보정당으로서 정의당에 밀리는 이유는 뭐라고 보나.

“정의당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다들 굉장히 잘하고 있다. 그건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진보정당들 간의 힘을 키워 민중과 함께 국회를 바꿔나가겠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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