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차이가 인기 원동력"…르노삼성 QM6, 싼타페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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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차이가 인기 원동력"…르노삼성 QM6, 싼타페 턱밑 추격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4.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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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판매량 ‘1만1170대’, 전년比 39.7% 늘어…LPe 인기 더불어 차별화된 편의사양 ‘호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 QM6가 신차 공세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판매 반등에 성공하며 스테디셀링 모델로써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6가 신차 공세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판매 반등에 성공하며 스테디셀링 모델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6가 신차 공세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판매 반등에 성공하며 스테디셀링 모델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단행과 더불어 투입한 LPe(LPG)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편의 사양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QM6는 지난 1분기 1만1170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간 대비 39.7%의 판매 확대세를 이뤘다. 이는 중형 SUV 시장 내 판매 2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만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 싼타페와의 격차마저 800대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난다.

싼타페가 올해 풀체인지를 앞두고 판매량이 급감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만, QM6의 반등세는 시장의 관심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해 보인다. 앞서 QM6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국내 전체 SUV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QM6의 인기 배경으로는 단연 QM6 LPe 모델의 선전이 꼽힌다. 지난 1분기 동안 7400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66.2%의 비중을 차지한 것. 다만 이러한 성과 자체에는 차량 본연의 탄탄한 기본기와 더불어 디테일이 더해진 상품성이 자리잡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최근 들어 프리미엄 모델과 옵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점차 높아지는 만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QM6에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기능들을 탑재함으로써, 고객들이 편의성 제고는 물론 프리미엄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발맞췄다. 대표적으로 오토 클로징 기능은 고객이 스마트카드 키를 소지한 채 차량과 2m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도록 해,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었을 때나 아이와 동반했을 경우 유용하게 쓰인다.

QM6의 매직 테일게이트 기능도 큰 호응을 얻는 부분이다. 스마트카드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엔진 시동이 꺼진 뒤, 차량 뒤 허공에 발을 갖다 대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트렁크 도어를 여닫는 기능이다.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킥 모션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어, 장을 보거나 여행 짐을 실는 등 일상에서 매우 유용하다.

디테일의 차이는 도어에도 숨어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앞좌석은 2단계 70도, 뒷좌석은 3단계 77도까지 넓게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도어를 채택한 것. 동급 최대 도어 오픈 각도를 확보해 편의와 안전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거주성을 좌우하는 실내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의 전폭(1845mm)과 휠베이스(2705mm)를 기반으로 넉넉한 2열 레그룸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QM6는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PRIMIERE)를 운영, 구매 고객들에게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무상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삼성의 대표 모델 QM6는 고객의 경험과 최상의 만족을 우선으로 디자인, 연비 등 기본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인 프리미엄 SUV"라며 "현재 판매량과 고객 반응들이 입증하듯 QM6가 선사하는 진짜 프리미엄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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