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컨소시엄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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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컨소시엄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협약 체결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1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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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6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맨 왼쪽),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16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맨 왼쪽),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원 약 316만 ㎡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0여 년 전부터 글로벌 테마파크를 건설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20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무산됐다.

이후 2018년 2월 경제장관회의, 2018년 11월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사업추진 최초로 협약 체결에까지 이르렀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 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추진했다.

사업자는 쥬라지월드 등 네 가지 컨셉의 놀이공원과 공룡알 화석지, 시화호 등 주변 경관을 활용한 테마파크(120만 ㎡), 1000실 규모의 호텔, 쇼핑공간 등의 체류형 복합시설(116만 ㎡), 테마파크 근로자 등의 정주여건 확보 및 편의제공을 위한 공동주택‧공공시설(80만 ㎡) 등 총 면적 316만 ㎡에 약 4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문가를 활용해 테마파크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확인하는 등 개장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금번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국토부는 금년 내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금년 말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자는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의 인허가를 거쳐 내년 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사업자 지위를 갖게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자는 테마파크 조성으로 직접고용 1만5000 명, 고용유발효과 11만 명, 방문객 연 1900만 명, 경제효과 70조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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