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현대제철, 전자결재 시스템 전면 도입…동국제강, 공정거래협약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철강오늘] 현대제철, 전자결재 시스템 전면 도입…동국제강, 공정거래협약 체결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4.17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 전자결재 시스템 전면 도입…업무 효율 제고 가속화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워크 스마트 캠페인’을 통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약 8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 중 문서 출력량이 기존 대비 60% 가량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

나아가 현대제철은 전자결재 도입으로 불필요한 문서 출력이 줄어들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하에 결재판을 전량 폐기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대면보고를 과감하게 줄이고 결재에 필요한 사전보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같은 업무효율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추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분위기 속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한 업무 보고 및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의사소통 부재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형식에 얽매인 업무 관행이나 업무 전반에 걸친 비효율을 개선해 더욱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공정거래협약 체결   

동국제강은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와 ‘2020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올해 협약 체결 대상 협력사를 지난해 27개사에서 올해 28개사로 확대하고 지원 내용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사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현금 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대금 지급일수를 개선하는 등 결제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사 분쟁조정 절차를 마련학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하도급 계약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및 주기적인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을 수행해 공정거래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교육을 진행해 협력사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훈 동국제강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견고한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 4월부터 협업문화 촉진을 위한 ‘협업포인트제’ 실시

포스코는 조직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건한 조직을 만들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유기적인 업무협업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이달부터 업무관련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문화 촉진을 위해 ‘협업포인트제’를 도입했다. 타부서 직원 상호간 지식과 정보공유 및 기타 업무를 수행한 후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평가에 ‘협업KPI’를 도입하고 ‘협업포인트’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포스코는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과 업무지식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오픈 연구소'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포스튜브'(POSTube)를 개설했다. 오픈 연구소는 현장직원들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에 기술연구소가 신속히 대응하는 기술상담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포스튜브는 직원들이 현장 기술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면 제작지원금을 지급하고, 나아가 포스코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로 반영해 동기를 부여하도록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장 고근속 직원들의 직무 노하우가 더욱 체계적으로 전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