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새로운 모습으로 새출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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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새로운 모습으로 새출발 준비한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4.17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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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와 합병 결정… “‘미르 트릴로지’ 성공 의지”
넥슨,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글로벌 사전등록 이벤트
MMORPG ‘에어’, 전투콘텐츠 개편 발표…게임명 ‘엘리온(ELYON)’으로 변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MMORPG ‘에어’, 전투 콘텐츠 개편 발표 게임명 ‘엘리온(ELYON)’으로 변경 ⓒ카카오게임즈
MMORPG ‘에어’, 전투 콘텐츠 개편 발표 게임명 ‘엘리온(ELYON)’으로 변경 ⓒ카카오게임즈

1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합병, 플랫폼 이동, 게임명 변경 등 새출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와의 합병을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을 전담했던 위메이드서비스와 합병을 결의했다.

위메이드가 위메이드서비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합병은 6월 19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합병 후 위메이드서비스는 기존의 조직 체계를 유지한 채 위메이드 퍼블리싱 사업부로 재편된다.

이번 합병은 현재 ‘미르 트릴로지(미르4, 미르M, 미르W)’의 순차적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와 사업적 성과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합병은 위메이드가 직접 ‘미르 트릴로지’를 서비스해서 성공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미르 트릴로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정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글로벌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레이싱게임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카툰 그래픽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갖췄다.

특히 카트바디와 트랙, 게임모드, 주행 테크닉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랭킹전’, ‘이어달리기’를 포함한 모바일 전용 모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중국, 일본, 베트남 제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달성 인원에 따라 단계별 보상 아이템을 누적 지급한다. 글로벌 참여인원 300만 명을 최종 달성하면 ‘스켈레톤 카트’와 ‘홈런왕 다오 캐릭터’, ‘별 스키드’ 등 보상을 모두 선물한다.

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각각 ‘프리즘 헬멧’과 ‘프리즘 번호판’, ‘캘리포니아 고글’과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추가로 제공한다.

넥슨은 사전등록 진행을 기념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그린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생동감 있는 시네마틱 연출과 주행 조작법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제 게임 화면을 담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PC MMORPG ‘에어(A:IR)’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 개편을 단행하고, ‘엘리온(ELYON)’으로 게임명 변경을 발표했다.

전투의 대대적 변화는 몰이사냥, 논타깃팅(Non-Targeting) 전투 시스템 적용, 스킬 커스터마이징, 장비 시스템 개편으로 요약된다. 먼저 몰이 사냥과 논타깃팅 전투는 학습 요소를 대폭 줄이고, 통쾌한 액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수천 가지 스킬 조합, 캐릭터 성향, 파밍(장비 획득)의 재미가 느껴지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새로워진 세계관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격적인 콘텐츠 변화에 맞춰 게임명도 ‘엘리온’으로 전격적으로 변경했다. ‘엘리온’은 게임 내에서 PVP(Player VS Player)와 RVR(Realm vs Realm)이 치열하게 펼쳐질 새로운 세계로 가는 포털의 이름으로, 극강의 전투 액션을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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