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홍준표 “총선 패배? 공천 탓” vs 이준석 “막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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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홍준표 “총선 패배? 공천 탓” vs 이준석 “막말 탓”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4.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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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지지자들과 함께 이제부터 정치 시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의 총선 패배 요인은 공천 실패에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의 총선 패배 요인은 공천 실패에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17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홍준표, 미래통합당 총선 패배로  공천 실패 지목’ ‘안철수 ‘다시 정치 시작’ 심기일전’‘설훈, 열린민주당과 함께 할 뜻 비쳐’ ‘이준석, 통합당 총선 실패는 막말 탓 등 비판’ 등이다.

◇홍준표 “미래통합당 총선 실패는 공천 탓” = 17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미래통합당 총선 실패는 “공천에 있다”고 지목했다. 이어 황교안 전 대표를 겨냥해 “통합 공천을 해야 했는데 경쟁자 쳐내기 공천을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된 후 무소속으로 대구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준석 “통합당, 유튜버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돼” = 17일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당 쇄신을 위해서는 “보수 유튜버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총선 참패 이유에 대해 서는 “막말 파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노원병에 출마해 낙선했다.

◇안철수 “이제부터 시작”= 1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서울시 당에서의 해단식에서 “200만 명에 달하는 분들이 저희를 지지해줬다”며 “선거가 끝난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지지해준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4‧15총선에서 비례정당으로만 승부를 걸었다. 개표 결과 6.8%라는 득표율을 얻었다.

◇설훈 “열린민주당과 민주당과 함께해야” = 17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열린민주당에 당선된 분들은 우리와 함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총선 결과 열린민주당에서는 김진애‧최강욱‧강민정 당선인이 국회에 입성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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