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SSG페이, 모든 계좌 조회·송금 가능한 오픈뱅킹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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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SSG페이, 모든 계좌 조회·송금 가능한 오픈뱅킹 론칭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4.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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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SSG페이 오픈뱅킹 론칭 신세계
SSG페이 오픈뱅킹 론칭 ⓒ신세계

SSG페이, 모든 계좌 조회·송금 가능한 오픈뱅킹 론칭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론칭했다. 오픈뱅킹은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고객이 가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3월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SSG페이는 오픈뱅킹 도입에 따라 21일 ‘송금’ 메뉴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은행 계좌조회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페이 앱 메인화면 상단의 송금 탭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 동의 후 계좌를 연동하면 별도의 보안카드나 OTP 없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계좌 송금이 가능하다. 연동된 계좌의 거래내역과 송금 이용내역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SSG페이는 앞으로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중 연락처 송금, 다건 송금, 예약 송금, SSG머니 혹은 계좌로 송금받기 등 추가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휴대폰을 흔들어 송금하거나 상대방에게 송금을 요청하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G마켓·옥션, 전통시장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서비스 론칭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전통시장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의 온라인 결제는 일부 전통시장몰을 제외하고 G마켓과 옥션이 유일하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면 누릴 수 있는 소득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G마켓과 옥션에 입점 한 약 1600여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품을 온누리 전자상품권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 전자상품권 적용 대상 상품의 확인은 이번 캠페인 페이지에 연계된 상품이거나 각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상세설명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가능’ 이라고 표기된 제품이면 모두 해당된다.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0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G마켓과 옥션에서 온누리 전자상품권 가맹 판매자의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사이트 별로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무료 증정한다. 5000원 이상 온누리 전자상품권으로 결제했다면 G마켓과 옥션에서 20명씩 총 40명을 추첨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KT&G ‘에쎄’, 국내외 누적판매량 7000억 개비 돌파

KT&G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국내외 누적판매량 7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21일 KT&G에 따르면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 1분기까지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각각 4125억 개비, 3032억 개비로 집계돼 누적판매량 7157억 개비를 달성했다.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1789바퀴를 돌고,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에 약 50갑씩 판매된 수치다. KT&G가 외국 업체들과 경쟁에서 국내시장 주도권을 지켜내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항상 에쎄가 선봉에 있다.

에쎄는 국내 담배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국내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2001년 첫 수출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선택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 기존 수출지역인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해가고 있다.

에쎄의 성장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브랜드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 에쎄는 고타르 제품 위주인 담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부드럽고 깔끔한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끊임없는 브랜드 진단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와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브랜드 확장 전략도 이어져 현재 국내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25종의 에쎄가, 해외에는 각 국가별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75종의 에쎄가 판매되고 있다.

오리온, 지난달 한·중·베 매출 약 82% 성장

오리온은 지난달 한·중·베 주요 스낵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82%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잠정실적 공시상의 법인별 합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 성장한 208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달아 출시한 스낵 신제품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파이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주력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새로 개발한 간편대용식, 양산빵 등도 국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스낵 카테고리 비중이 지난해 34%에서 39%로 늘었다. 네 겹 스낵 ‘꼬북칩’,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입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한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법인들 역시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스낵 카테고리 비중이 지난해 37%에서 50%로 크게 늘었다. 식감을 극대화한 오!감자별(현지명: 야!투도우 추이추이씽), 스윙칩 플랫컷(현지명: 하오요우취 바오피엔) 등 신제품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스낵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오!감자별은 월 매출 2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중국 제과시장의 식감 트렌드를 주도했다.

베트남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쌀과자 안(An)이 월 매출 16억원을 넘어서는 등 베트남 쌀과자 시장 점유율 약 12%를 달성했다. 오리온은 쌀과자 시장 진출을 베트남 법인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정하고 2년간 제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포카칩(현지명: 오스타), 스윙칩(현지명: 스윙) 등 생감자스낵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 10% 이상 성장하며 3월 스낵 전체 매출이 파이 매출을 넘어섰다.

간편대용식, 양산빵 등 신규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를 출시하며 국내 시리얼 시장을 기존 ‘콘플레이크’ 중심에서 ‘그래놀라’로 확장시켰다. 매출 또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베트남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양산빵 ‘쎄봉’이 아침식사로 인기를 모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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