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육박 시장 규모 O2O 업계의 ‘이면’
3조 육박 시장 규모 O2O 업계의 ‘이면’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4.21 15:11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O2O 서비스 기업 매출액 약 2조 9000억 원…'과도 수수료' 논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O2O 업계의 서비스 시장 규모가 3조 원을 육박하며,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실정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O2O 서비스 시장 현황 조사 결과를 지난 2월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O2O 서비스 시장 현황 조사 결과를 지난 2월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O2O 서비스 시장 현황 조사 결과를 지난 2월 발표했다. 그 결과, 2019년 O2O 서비스 기업 매출액은 약 2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매출 발생 형태는 수수료, 광고료, 이용료, 판매 매출, 정기 사용료, 가입비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 기업은 2개(수수료, 광고 매출 등) 이상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거래액은 약 97조 원으로, 전년 약 79조 3000억 원 대비 22.3% 성장했다. 서비스별 매출은 부동산 분야가 34조 9000억 원(35.8%)으로 가장 높았으며, 모빌리티·물류(29.0%), 식품·음식(19.5%), 생활서비스(12.1%), 숙박·레저(2%), 인력중개(0.5%)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O2O 업계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세와 대조적으로 '과도한 수수료'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

최근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 앱 화면 상단에 노출되는 '오픈리스트'를 변경해 '오픈서비스'를 도입, 중개 수수료는 기존 매출의 6.8%에서 5.8%로 낮추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요금제가 변경돼 점주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공공 배달앱 개발도 추진됐다. 이에 배달의민족 측은 지난 10일 새 요금 체계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동종 업종인 요기요 역시, 과도한 수수료 지적이 제기됐다. 요기요 요금제는 주문 건당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과 월정액인 '선택형 요금제'로 나뉘며, 업계 최대 수준인 12.5%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거론됐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 O2O 업계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통상 숙박 O2O 업계의 경우, 10~15% 정도의 건당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O2O 업계가 디지털 플랫폼 시대를 맞아 지속 성장하고 있고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산업으로 떠오른 만큼, 플랫폼 사업자의 수수료 규제와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이 절실히 필요한 대목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서비스 공급자·플랫폼 기업·이용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상생포럼을 운영하고 관련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O2O 혁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왕비79 2020-04-22 11:02:15
배민보다 더 심각한 숙박업인데... 어찌하여 관심을 안 두시는지??
속을 잘 들여다 봐 주셔요~

오랜지 2020-04-22 02:30:12
야놀자 여기어때의 수수료는 10-15프로가 아닙니다
광고비도 때문에 실직적인 1건당 판매수수료는30프로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업주들에게 무료로 방하나를 얻어 고객에게 판매해 수익을 챙기고 그일부를 쿠폰으로 발생하는 경쟁을시켜 공짜방을 얻어 수익을 납깁니다
전국 숙박업소당 객실 하나씩 야놀자가 무료로 얻는 마케팅을 합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광고 방조
미성년자예약 방조
프렌차이즈 한상권에 이름만 바꿔 여러개 무차별 입점
심각합니다

화이팅 2020-04-22 02:15:16
저중에 악질로따지면 숙박앱이 최악입니다

노리스 2020-04-22 02:03:51
광고료 330까지 더하면 수수료는25~35%넘는집이 대다수임니다.

기사 정정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