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현대해상-DB손해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KB손해보험, 운전자보험 1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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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현대해상-DB손해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KB손해보험, 운전자보험 10만건 돌파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4.2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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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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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 등 2개 상품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대해상은 22일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이 각각 6개월과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손해보험협회 주관으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현대해상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의 건강관리비용특약과 건강등급 운영사항이 6개월,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가 3개월, 그리고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새로운 위험담보 6종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올해 4월 출시한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등급을 구분해 보험료를 적용하며, 5년마다 등급을 재산정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대해상은 건강등급 재산정시 건강이 악화돼도 기존 등급을 유지하도록 건강등급 운영방법을 개선했으며, 건강등급이 하락할 경우 건강개선 활동자금을 지급하는 건강관리비용특약을 신규 개발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를 신설해 간편심사형으로 가입 후 5년간 무사고일 경우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해 유병자보험의 높은 보험료 부담을 완화시켰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지난 1월 선천질환 관련 보장으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이후, 이번에는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장들을 업계 최초로 신설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상품에는 영유아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인 수족구, 수두진단과 성장기에 일어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 기흉진단 담보를 신설했다. 또한 정신질환인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를 보장하는 특정정신장애진단과 임산부들에게 분만 전후로 발생하는 출혈 위험을 보장하는 분만전후출혈수혈진단을 추가했다.

현대해상 박성훈 장기상품본부장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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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참좋은운전자보험' 新담보 3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참좋은운전자보험'의 新담보가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참좋은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처리지원금(중대법규위반,6주미만)(실손)특별약관'을 보험업계 최초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중대법규위반,6주미만)(실손) 특별약관'은 운전 중 중대법규를 위반해 교통사고로 타인에게 상해(6주미만 진단)를 입힌 경우 해당 피해자에게 지급한 형사합의금을 가입금액 한도로 실손 보상하는 특별약관이다.

DB손해보험은 최근 경상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일명 '민식이법'시행 등으로 형사합의 대상이 확대·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6주미만 경상사고 형사합의에 대한 보장을 운전자보험에 탑재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중대법규위반사고는 6주이상 진단만 보장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사회적·행정적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적시에 반영한 것에 대한 독창성 및 노력도를 인정 받은 결과"라고 했다.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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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운전자보험 10만건 판매 돌파

KB손해보험은 22일 운전자보험 신상품인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가 지난 1일 출시 이후 12영업일 만에 판매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난달 25일부터 스쿨존사고에 대한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한 특약을 업계 최초로 출시해 고객들의 늘어난 관심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또한 업계에서 판매중인 운전자보험 중 유일하게 '페이백(Pay-Back)'기능을 탑재함으로써 KB손해보험 운전자보험만의 독창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페이백'기능이란, 자동차사고로 인해 부상등급 1~7급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은 경우 등에 대해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과 함께 이전에 납입한 보장보험료를 환급(페이백)해주는 KB손해보험만의 대표 기능이다. 이 경우 고객은 보험료(보장보험료)는 전혀 내지 않으면서도 운전자보험의 보장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KB손해보험의 '페이백' 기능은 보험료 납입기간 내에 납입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 시 기 납입 보험료 환급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에 추가된 '페이백'기능은 납입기간뿐만 아니라 납입이 끝난 후 보장기간 전체에 걸쳐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환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40세, 직장인A씨가 20년납, 90세 만기(보험료를20년 동안 납부하고90세까지 보장받는 경우)로 운전자보험에 가입했는데, 보험료 납입기간인 20년 동안은 사고가 없었으나 70세가 되던 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등급 7급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 시 A씨는 기존에 20년간 납입했던 보장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A씨는 계약의 내용대로90세까지 해당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 배준성 상무는 "2020년 회사의 ‘턴어라운드(Turn-Around)’전략에 맞추어 차별화된 상품 포인트 개발로 2분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통해 가치 중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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