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 지급…고소득자 자발적 기부 추진”
정세균 총리 “전 국민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제 마련되면 수용”
정세균 총리 “전 국민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제 마련되면 수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민주당,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 지급…고소득자 자발적 기부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서 발생하는 재정 부담은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정세균 총리 “전 국민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제 마련되면 수용”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고소득자 등 자발적 기부가 가능한 제도가 국회에서 마련된다면 정부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다면 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결정…金 “전권 달라”
미래통합당은 22일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임기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당헌·당규에도 구애받지 않는 ‘전권’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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