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했다. 

23일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보다 600원 하락한 9만6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31%) 떨어진 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적 모멘텀 훼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면서 "영업이익의 과반을 기여하는 건설부문은 안정적 수요처인 계열사가 확보됐고, 바이오 부문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배당수입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배당수입의 2/3을 기여하는 삼성전자의 고배당정책으로 이익체력 및 주주가치 제고가 강화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9601억원, 147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한다"면서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