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교보생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MOU…BNP파리카 카디프생명, ‘하나원큐’서 상품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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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교보생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MOU…BNP파리카 카디프생명, ‘하나원큐’서 상품 판매 개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4.2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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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 보험업계 최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MOU

교보생명은 27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기반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디지털 교보 2020'의 일환으로, AI기술을 한발 앞서 보험업무에 적용하고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협약을 맺은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최초다. 

교보생명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상담 챗봇 구축 등 AI를 활용한 비대면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고객이 콜센터에 자주 문의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조회·신청·변경 등 업무로 확대해 24시간 비대면으로 AI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사내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디지털화하고 임직원 간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기업용 메신저인 '카카오워크' 활용 등 업무 인프라를 혁신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은 금융권의 디지털 경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힘을 모아 업계에 모범적인 디지털 서비스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전산센터 이전작업…일부 온라인서비스 일시 중단 

KB손해보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단은 KB금융 통합IT센터 완공에 따라 KB손해보험의 전산센터를 이전작업에 따른 것인데, KB손해보험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밀접 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전산센터 이전은 디지털 금융 혁신 시대의 능동적 대응과 안정적인 금융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정성과 가용성을 한층 강화하는IT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KB손해보험 대표 및 다이렉트 홈페이지,모바일앱,다이렉트콜센터,퇴직연금 홈페이지 등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일시 중단되는 서비스는 등록/조회/변경 업무며, 이 중 대표 홈페이지 및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의 서비스 중단 시간은 30일 오전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다이렉트콜센터는 30일 오전 1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8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이 밖에 퇴직연금 홈페이지는 30일 오전 1시부터 다음달 4일 오전 7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전산센터 이전은 서버 이전 후 재가동 및 테스트 절차 등 복잡한 작업으로 인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일부터 이어지는 연휴기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산센터 이전 작업 기간에도 콜센터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서비스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가4월30일 당일 새벽 시간대에는 제한적이고,다이렉트 콜센터 업무가 하루 동안 중단되지만 그 외 대부분의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카 카디프생명
©BNP파리카 카디프생명

BNP파리카 카디프생명, '하나원큐'서 판매 개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27일 보험사고 시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주는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제공된다.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고도장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의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회사가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기본형, 암보장형, 3대질병보장형 중 선택). 대출금 상환 후 채무상환 의무가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고, 남은 보험금은 필요자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자산과 가족보호가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하나은행의 대출고객들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은행지점 방문 없이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대출기간에 따라 △비갱신형(6년~30년 만기)과 △갱신형(1년 만기, 최대 5년 보장), 보험가입금액은 대출금 한도에서 500만 원~10억 원 이내(기본형 기준)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보험가입금액 1억 원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8,500원이다(10년 만기, 전기납, 기본형 기준).

한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의 하나은행 출시를 기념하는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제휴 기념 퀴즈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오는 7월 31일까지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당사의 글로벌 본사이자 신용보험 부문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의 전문성이 집약된 상품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빚이 대물림되거나 소중한 자산을 잃는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가족들을 보호한다. 모든 가입 과정이 비대면으로 제공되어 편의성까지 높인 안전장치로 하나은행 고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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