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미래에셋대우, 슛페이 1500 가맹점 돌파…KB증권, 해외주식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증권오늘] 미래에셋대우, 슛페이 1500 가맹점 돌파…KB증권, 해외주식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4.27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대우, 슛페이 가맹점 1500개 돌파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위챗페이 간편결제 슛페이의 가맹점이 출시 3개월만에 1500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주요 가맹점으로는 관광객 방문이 많은 쇼핑, 식음료 업체가 주를 이뤘는데, 해당 업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정상화된 이후에 대비해 결제 시스템을 준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별도의 단말기없이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중국 관광객의 위챗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복잡한 가입 절차와 가입비 없이 슛페이 앱 다운로드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 업계 최저 수준의 결제수수료 등을 통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준 결과"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와 함께 현지 중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위챗 미니프로그램 서비스를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엠폼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번 미니프로그램은 다음달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11억명의 중국인이 사용하는 메신저 위챗 안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구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서비스로 쇼핑, 교통, 금융 등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미래에셋대우가 제공하는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한국 사업자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맹점주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중국인 대상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연내 1만개 이상의 가맹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웅(사진 우측) 두나무투자일임 대표이사와 장준필 해외투자영업본부장(사진 좌측)이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김세웅(사진 우측) 두나무투자일임 대표이사와 장준필 해외투자영업본부장(사진 좌측)이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대신증권, 두나무투자일임과 MOU 체결

대신증권은 27일 두나무투자일임과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장준필 해외투자영업본부장과 두나무투자일임 김세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제반 금융서비스를 맵플러스에 제공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맵플러스(MAPLUS)를 운영하는 두나무투자일임은 해외투자상품 일임운용을 담당하고 대신증권은 계좌개설, 해외주식 주문체결 등 제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해외주식투자 일임시장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향후 디지털 자산관리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맵플러스(MAPLUS)는 투자 전문가와 개인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일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비대면으로 실시간 투자일임 계약할 수 있고, 유수 대형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의 투자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장준필 대신증권 해외투자영업본부장은 "맵플러스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일임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온라인 투자일임 서비스 플랫폼에서 대신증권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해외주식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 개시

KB증권은 27일 글로벌 5대 시장(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늘어난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국가별로 상이한 개장시간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보다 유용하고 차별화된 해외주식 매매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HTS H-able(헤이블)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전에 미리 매매 조건을 입력하면 장 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해 조건 충족 시 주문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이번 서비스는 △보유 주식 매도 △신규 주식 매수 △서버자동 예약주문 △잔고 편입 매도로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다. 서버자동 예약주문을 제외한 자동주문 서비스는 거래하려는 국가의 실시간 시세가 신청돼 있어야 하며, 주문 조건은 설정 후 감지기간이 최대 30일까지 지정 가능하다.

또한 Trailing Stop(이익보전율) 기능도 있어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범위까지 손실을 제한하거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익실현가 대비 상승 및 하락을 허용하는 범위를 설정해두면 해당 시점에 매도-매수주문이 실행된다.

아울러 서버자동 예약주문의 경우 기존 단방향 주문(매수 또는 매도)뿐만 아니라 복합주문(매수 후 매도, 매도 후 매수)을 최대 5개 주문까지 처리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내와 다른 개장시간과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보다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국내주식처럼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매매서비스 개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