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분기 당기순이익 1071억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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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1분기 당기순이익 1071억원 시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4.2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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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387억원…전년동기대비 2.4% 감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28일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0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87억원, 세전순이익은 1507억원이다. 

이중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 사태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수익원 다각화와 리스크관리, 사업구조 밸런싱을 통해 감소폭을 줄여왔다는 평가다. 

또한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올해 1분기 182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음에도, 지난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9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별 수익비중으로 정리해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 40.7%, IB수수료 22.2%, PI를 포함한 Trading이 15.7%, 금융판매 수수료 14.3%, 이자손익 7.0% 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브로커리지수수료 수익의 경우 14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7% 증가했다. 해외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분기 수수료 수입은 업계 최초로 30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137.2% 증가했으며, 해외물 수수료 수입비중은 21.4%까지 확대됐다. 해외주식 잔고는 이번분기 7000억원 증가하면서 8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PI를 포함한 Trading손익은 5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6% 감소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442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6.2% 감소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3%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익이 발생한 우량투자자산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기존의 평가이익 이외에도 여타 투자수익이 꾸준히 손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별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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