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경험 제공”…편의점 매장도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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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경험 제공”…편의점 매장도 무한 변신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4.2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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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디지털 사이니지 미술관·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오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 업계가 소비자에게 차별화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5월 31일까지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반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 명화 총 5점을 전시한다. ⓒ이마트24
이마트24는 오는 5월 31일까지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반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 명화 총 5점을 전시한다. ⓒ이마트24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오는 5월 31일까지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반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 명화 총 5점을 전시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광고매체로, 매장 내 계산대 위에 3개가 설치돼 있다. 이마트24가 고객에게 차별화 상품 및 행사 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매장에 도입했다.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매장은 전국 총 750곳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반 고흐의 '자화상', 오귀스트 르누와르의 '해변에서', 알렉세이 보고류보프의 '보리소글렙스크의 겨울' 등 세계 명화 총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모션그래픽 효과를 넣어 보다 생동감 있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체류 시간을 고려해 명화는 1점당 6초, 응원 메시지는 1개당 4초로 송출시간을 각각 정했다.

매장 영업시간(매장별 상이) 동안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일반 광고, 세계 명화 5점, 응원 메시지 10개가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8일 롯데스카이힐제주CC(서귀포시 소재) 그늘집 2곳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스카이힐제주CC(서귀포시 소재) 그늘집 2곳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롯데스카이힐제주CC(서귀포시 소재) 그늘집 2곳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IT 판매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 기능을 두루 갖춘 스마트 자판기형 편의점으로, 2018년 가맹점의 차세대 세컨드 점포 기능을 갖춘 수익모델로서 개발됐으며, 현재 전국에서 10개점이 운영 중이다.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프레스 점포는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발라스에 동시 오픈한 메인 스토어 '아트빌라스점'의 위성 점포로서 매출, 발주, 재고관리 등 모든 시스템이 메인 스토어의 관리하에 무인으로 운영되며, 골프장 그늘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언택트 및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익스프레스 점포에는 기본적으로 음료, 스낵,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와 골프공, 골프장갑 같은 골프용품까지 100여 품목의 상품 구색을 갖췄다.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매장을 선보이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 니즈를 맞추면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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