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後 서울 분양시장 본격화…일반분양 물량 전년比 2.5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황금연휴 後 서울 분양시장 본격화…일반분양 물량 전년比 2.5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5.02 09: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황금연휴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오는 7월 29일) 전에 건설사 등 공급자들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2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5~7월 서울 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2만918가구로, 이중 830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년 동기(3358가구) 대비 2.5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여기에 현재 후분양 논의가 진행 중인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등을 더하면 증가폭은 더 크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오는 7월 28일까지 일반분양 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칠 경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7월 이후에는 서울 분양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이후에는 아파트 공급이 급감할 공산이 커 당첨을 자신할 수 있는 고가점자가 아니라면 분양 물량이 많은 오는 7월까지 청약에 도전하는 게 그나마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강남권, 강북권 등 지역별 물량이 다양한 데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많아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폭이 넓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우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중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을 통해 '래미안 엘리니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총 1048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121㎡ 477가구다.

같은 달 동작구에서는 GS건설이 흑석3구역 재개발 단지인 '흑석리버파크자이'를 공급할 전망이다. 총 1772가구 가운데 357가구가 일반에 풀린다. 이밖에 GS건설은 오는 7월까지 은평구 증산2구역, 수색6구역, 수색7구역 등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신반포13자 재건축 단지(총 3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98가구다. 대우건설도 대치동 일대 단독주택을 허물고 489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천검단현대힐스테이트분양 2020-05-02 09:40:24
검단신도시 마전지구 현대힐스테이트 분양
901세대 중대형단지 아파트 / 평당 900만원대 파격가 공급
쿼트러플 프리미엄(역세권,학세권,공세권,숲세권)
25평,31평,34평 중소형 평형대 위주 아파트
계약금 3,000만원으로 입주시까지~
비'수'대(비규제'수도권'대단지) 지역 아파트 투자 0순위
청약통장 무관 / 선착순 동호 지정 / 전매 무제한 / 중도금 60% 무이자
다수의 교통호재 및 개발호재로 시세차익 최소 2억!!!
(인천지하철1호선,2호선연장/서울지하철 5호선연장/GTX-D노선 추진중)
분양문의 : 032-870-9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