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엔 힐링 여행을”…車업계가 추천한 봄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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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엔 힐링 여행을”…車업계가 추천한 봄 여행지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5.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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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전경. ⓒ 르노삼성자동차 네이버포스트 갈무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전경. ⓒ 르노삼성자동차 네이버포스트 갈무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벚꽃놀이도 포기해야 했던 이들에게 이번 황금 연휴는 모처럼 재충전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다. 이에 〈시사오늘〉은 봄 기운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성차 업체가 추천한 여행지들을 추려봤다. 물론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들을 철저히 지켜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밝힌다.

쌍용차, 자차로 섬 여행 추천…인천 무의도·신안 가란도

쌍용차는 공식 블로그 '쌍용 올웨이즈'를 통해 내차 타고 떠나는 섬 여행지들을 추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이 중요해진 만큼 자차를 이용한 여행이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섬 여행 추천지 중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는 차치하고 인천 무의도와 신안 가란도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인천 무의도는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데다 지난해 개통된 연륙교인 무의대교를 건너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인천 무의도는 명작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하며, 짚라인 등을 즐길 수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도 있어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더불어 썰물 때는 바로 앞 실미도까지 바닷길이 열려 도보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추천지인 신안 가란도는 신안 압해도에 속한 작은 섬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손꼽히는 힐링 여행지로 평가받는다. 가는 방법은 목포에서 압해대교를 건너 압해읍에 주차한 후, 도보로 해상 목교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르노삼성, 나들이 명소서 즐기는 봄기운…가평 색현터널·파주 임진각

르노삼성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가평과 파주 임진각을 소개하고 나섰다. 서울과 인접한 데다 레저시설, 명소들이 많아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알맞기 때문이다.

이중 가평은 드라이브 코스로 애용되는 경춘로를 시원하게 달리다 보면 산과 강, 계곡이 어우러져 완연한 봄 기운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르노삼성은 가평 내에서도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색현터널'을 꼽고 있다.

인생샷 명소로도 불리는 색현터널은 아치형 터널과 봄의 맑은 하늘, 노을이 빚어낸 분위기로 하여금 온전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평생 추억거리가 될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기회다. 또한 가평이라는 위치 덕분에 사진을 찍기 전과 후의 즐길 거리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만약 가평 색현터널이 데이트 명소라는 이유로 다소 애매하다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파주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전시물 외 탁 트인 하늘, 푸른색 잔디밭이 빚어내는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3000여 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개비 동산은 화창한 봄날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생동감을 불어넣는 봄만큼 나들이에 적합한 계절은 없다"며 "봄이 떠나기 전에 으레 떠올리는 벚꽃 말고 다양한 봄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봄 드라이브를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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