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安, 통합당 향해 “합동 총선평가회 하자” 제안…야권연대 초석 될까
[정치오늘] 安, 통합당 향해 “합동 총선평가회 하자” 제안…야권연대 초석 될까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5.0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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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은 사망설’ 주장 태영호·지성호 맹비난…태영호 “국민께 사과”
TK 5선 주호영, 원내대표 출사표…이명수·김태흠과 경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미래통합당 등 야당들을 향해 ‘합동 총선평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미래통합당 등 야당들을 향해 ‘합동 총선평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뉴시스

안철수, 통합당 향해 “합동 총선평가회 하자” 제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당 총선평가회에서 “이번 선거는 ‘여당이 이긴 것이 아니라 야당이 진 것’이라는 지적에 야권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래통합당 등 야당들을 향해 ‘합동 총선평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당의 승리 요인을 코로나19와 전국민 재난지원금이라는 인기영합적 정책의 영향으로만 한정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 정권의 무능과 오류, 조국 사태 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정권심판 요인들이었기 때문”이라면서 “야권 합동 총선평가회를 제안한다. 평가회를 통해 야권에 주어진 시대적 요구와 혁신과제를 함께 공유하고 혁신경쟁에 나서자”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주장한 탈북민 출신 미래통합당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주장한 탈북민 출신 미래통합당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與 ‘김정은 사망설’ 주장 태영호·지성호 맹비난…태영호 “국민께 사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주장한 탈북민 출신 미래통합당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에 대해 “국방위원회나 정보위원회 등 국가 안보 기밀을 다루는 상임위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수위 높게 비판했다. 앞서 두 당선인은 김 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해 “심혈관 수술 후 쇼크 사망”, “99% 확신”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은 두 당선자에 대해 통합당은 징계 절차 등 분명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설훈 최고위원)”, “진정한 보수 정당이라면 이번 일을 경고삼아 두 의원을 국방위와 정보위에서 배제해달라(김부겸 의원 페이스북)”고 요구했다. 

이에 태 당선인은 이날 SNS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겸손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내 최다선(最多選)인 주호영 의원(5선)은 4일 21대 국회 첫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내 최다선(最多選)인 주호영 의원(5선)은 4일 21대 국회 첫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호영

TK 5선 주호영, 원내대표 출사표…이명수·김태흠과 경쟁

미래통합당 내 최다선(最多選)인 주호영 의원(5선)은 4일 “미래통합당을 강한 야당으로 만들겠다”며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패인을 “민심의 거대한 흐름을 무시했기 때문”이라면서 “당의 이념적 좌표 설정도 없었고, 분열과 갈등만 보였다. 친이·친박·탄핵을 둘러싼 상호비방과 불공정 공천을 두고 선거에 이긴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통합당은 오는 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고 8일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이날 주 의원을 포함해 4선의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과 3선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총 세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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