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의 중장기 매출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6일 CJ대한통운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 오른 14만3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1.06%)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 증가세와 더불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한 풀필먼트 물류 확대 영향으로 올해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팡과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네이버-CJ대한통운의 연합 강화로 중장기 외형 성장 동력도 충분하다"면서 "물류 자동화 기술 개선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사업부 실적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동 제한에 따른 물동량 축소가 불가피하며, 영향은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1분기 매출액 2조5618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