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포스코건설, 全현장 3D 디지털지도 도입…한화건설, 협력업체와 온라인 공정거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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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포스코건설, 全현장 3D 디지털지도 도입…한화건설, 협력업체와 온라인 공정거래 협약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5.0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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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 상용화 연구 돌입

GS건설은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친환경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혁신기술' 상용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해수담수화 프랜트와 하수재이용 플랜트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것으로, 연구기간은 오는 2023년 4월까지다. 연구개발비는 싱가포르에서 대부분 부담하며, GS이니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대, 고려대 등도 참여한다. 주요 공동연구 대상은 GS건설의 '압력지연삼투 기술'로, 수처리 시설에서 나오는 배출수에 삼투 현상을 일으켜 에너지를 얻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다.

GS건설 측은 "향후 수자원 부족 현상으로 대체 수자원 플랜트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향후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시 세계 수처리 시장 확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모든 현장에 3D 디지털지도 적용…"전용 앱 개발"

포스코건설은 3D 디지털지도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앱 '포스-맵퍼'를 개발해 모든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앱은 3D 디지털지도상 공사구간 거리, 면적, 부피 등을 간단히 산출하고, 현장 정보와 공정 진행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술연구소에서 바로 가공해 업로드할 수 있어 공기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고정밀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앱을 통해 기술연구소 작업기간이 4일에서 2일로 단축되고, 이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플랜트 건설공사 추가 계약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에서 파일 공사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설계가 완료된 일부 플랜트 유닛에 대한 파일 작업으로, 평탄화 작업이 완료된 지반에 고중량 플랜트 유닛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파일을 박는 것이다. 계약 기간은 8개월이며, 금액은 약 60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 현지 법인은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총 6개 패키지 중 2번 패키지, 3번 패키지 1단계 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계약으로 2단계 EPC 본계약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이번 파일 공사 계약은 프로젝트의 빠른 진행을 위해 2단계 중 일부를 분리 발주한 것으로, 2단계의 연내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베트남 하노이 6성급 호텔 신축공사 수주

롯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서호 지역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짓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하 4층~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6성급 호텔 333실, 생활형 숙박업소 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약 40개월(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며, 금액은 약 3500억 원이다.

한화건설,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 공정거래 협약 체결

한화건설은 210개 협력업체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공인인증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맺었으며, 향후 협력사 의견도 온라인을 활용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보그룹,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올해는 쉽니다"

대보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올해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6일 전했다.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에 진행돼 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누적 기부금은 약 4억5000만 원에 이른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열렬한 성원으로 지속된 그린콘서트를 변함없이 개최하고 싶었으나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코자 고민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자선의 취지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서원밸리 잔디 위에서 가족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다시 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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