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 벨벳’, 디지털 런웨이 무대에서 첫 데뷔…SK텔레콤, 2020년 1분기 영업이익 302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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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 벨벳’, 디지털 런웨이 무대에서 첫 데뷔…SK텔레콤, 2020년 1분기 영업이익 3020억원 달성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5.0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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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 벨벳’, 디지털 런웨이 무대에서 첫 데뷔 ⓒLG전자
‘LG 벨벳’, 디지털 런웨이 무대에서 첫 데뷔 ⓒLG전자

‘LG 벨벳’, 디지털 런웨이 무대에서 첫 데뷔

LG전자가 7일 ‘LG 벨벳’ 런칭 행사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LG전자는 ‘LG 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강조하기 위해 신제품 행사를 온라인 패션쇼 컨셉으로 꾸몄다.

총 23분 분량의 영상은 LG 벨벳의 4가지 색상에 맞춰 스타일링한 패션모델들의 런웨이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디에디트’, ‘영국남자’ 등 유명 유튜버가 ‘LG 벨벳’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모델들은 ‘LG 벨벳’의 글로시한 색상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나와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트랩을 활용해 LG 벨벳으로 크로스백 스타일을 연출하는 등 LG 벨벳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모델들의 의상 스타일링은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가 직접 연출했다.

한혜연 씨는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보다 LG 벨벳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보고도 전혀 다른 느낌을 받는 이유는 바로 한 끗 차이의 ‘디테일’이라며, ‘벨벳 터치 디자인’을 적용해 작은 제 손에도 착 감기는 ‘LG 벨벳’의 디자인에서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모델들의 런웨이 이후에는 유명 유튜버 ‘디에디트’와 ‘영국남자’가 등장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영상을 만들어 ‘LG 벨벳’을 소개했다.

LG전자는 LG 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이동통신 3사와 협업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혜택 프로그램’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구매해 24개월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스마트폰은 옷이나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라며 “LG 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NHN, 주1회 리모트 워크 방식의 ‘수요 오피스’ 시범 도입

NHN은 매주 수요일에 원하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NHN은 74일간의 장기간 재택근무를 마치고 1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월 27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사 재택근무’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3월 중순부터는 주2회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완화된 재택근무’를 선보이며 새로운 근무 방식들을 실험해왔다.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TOAST’와 협업 플랫폼 ‘TOAST Workplace Dooray!’로 인한 스마트 워크(Smart Work) 환경이 구현되어 있어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8%가 그 동안의 재택근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7%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 집중력과 업무 속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N은 정상근무 전환 후에도 일하는 방식의 실험을 이어간다. 5월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집, 카페, 공유오피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NHN을 비롯해 NHN페이코,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스타피쉬 법인의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리모트 워크 체제의 효율 및 생산성 증대 효과를 면밀히 점검한 후 전 계열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NHN 측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NHN에 가장 잘 맞는 근무 방식이 무엇인지 찾기 위한 시도”라며, “매주 수요일은 NHN 임직원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5월 8일 LG벨벳 사전예약 시작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5G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의 사전 예약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벨벳은 LG전자가 디자인에 역점을 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려 손에 감기는 최적화된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8인치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 올레드 시네마 뷰로 영상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중심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여러 개의 카메라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 비닝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 사양은 8GB RAM과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됐으며 180g의 무게에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총 네 가지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기간 자사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LG벨벳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LG생활건강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 및 색조 제품 50% 할인권을 기본 지급한다.

또한 사전예약자 중 5월 2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LG전자 스타일러, 프라엘 마스크를 특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시네빔(빔프로젝터), 와인셀러, 냉장고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넷플릭스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U+Shop에서는 LG벨벳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유샵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LG벨벨 0원 구매 △1년 통신비 0원 △LG 시네마빔 0원 구매 등 ‘0원으로 삽니다’ 혜택과 선택약정할인 25%ㆍLTE 그대로 약정할인 6%ㆍLG U+ family 하나카드 20% 할인 등 총 ‘51% 요금 할인받고 삽니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U+Shop에서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 신세계 상품권 3만원 등 단독 사은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LG벨벳의 그립감과 디자인이 특히 30대 여성 고객층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약가입 사은품을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혜택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LG벨벳’ 예약판매 실시

SK텔레콤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LG 벨벳’ 스마트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SK텔레콤 T월드 매장 1300여곳에서 별도 체험존도 운영한다.

LG 벨벳은 세련된 후면 디자인과 프리미엄 카메라 기능이 강점인 모델로 카메라 특화 기능인 ‘3D AR 스티커’ 사용 시 SK텔레콤의 점프 AR 앱과 연동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나의 벨벳 타입은?’ 전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벨벳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참여 가능하며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면 추첨을 통해 △LG 벨벳 50만원 할인쿠폰 △투썸플레이스 레드벨벳 케이크 △편의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LG 벨벳을 예약 구매한 모든 고객은 △올케어 휴대용 소독기 △Klug 미니 마사지기 △알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QCY T5 블루투스 이어셋 가운데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에 추가로 제조사 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LG 미니 공기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 팩, 스마트폰용 짐벌 중 하나를 무료로 수령 가능하다.

T다이렉트샵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개통, 데이터 이전을 무상으로 도와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보상받길 원하는 고객은 ‘오늘보상’ 서비스 신청 시 반납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구매 부담을 더는 혜택들도 마련했다.

먼저 LG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가입해 월 이용료를 내면, 24개월 이후에 사용하던 LG 벨벳을 반납하고 새 LG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고객이 5G 스마트폰 구매 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1분기 매출 4조 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 순이익 30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 및 New Biz. 부문 성장으로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G 주파수 비용을 포함한 5G 네트워크 투자 비용 등으로 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17.9% 줄었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조 9228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로밍 매출 감소, 이동통신시장 성장 둔화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작년 2분기부터 이동통신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게임, AR/VR 등 차별화된 5G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5G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연계한 ‘5G 클러스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은 IPTV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235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 30일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821만 유료방송 가입자, 648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났다. 합병법인은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확장 등을 통해 IPTV와 케이블 TV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올해 4조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을 합한 보안사업 매출은 2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AI, 클라우드 등 ICT 분야 기술 혁신과 SK ICT 패밀리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존 출동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무인주차, 홈보안 및 퍼스널 케어 등 신규 사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연 매출 1.3조원의 목표를 이뤄낼 계획이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도 4분기부터 적용된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회계 기준 변경 효과를 제외하면 약 3% 성장했다. 11번가는 결제규모가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고, SK스토아는 PC, 모바일 채널로의 상품 판매 활로를 넓히며 매출이 44% 이상 상승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파트너십 확대 및 배송 역량 강화를 통해 비대면 소비 확대 트렌드에 부합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SK스토아 역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고 신속한 기획·소싱 역량과 판매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최대 100명까지 다자간 통화를 지원하는 ‘T그룹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 성장 사업으로 주목 받는 게임 부문에서는 지난 3월 싱텔, AIS와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게임 전문 커뮤니티 및 게임 미디어 콘텐츠 제공 플랫폼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BMW 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을 맺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회사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3년간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4대 사업 영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전략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파킹클라우드, ‘AI를 적용한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

KT가 주차 플랫폼업체 파킹클라우드와 ‘AI를 적용한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와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내 최다 230만 기가지니 가입자를 확보한 AI 기술력과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업체의 솔루션과 노하우를 결합해 운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AI 기반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AI 음성인식 기술 연동 △5G 적용을 통한 네트워크 이원화 및 안정화 △비전(영상인식) AI 기술 적용 서비스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 △AI컨택센터(AICC) 기반의 고객센터 운영혁신 등 5가지 방향에서 AI 주차 서비스 개발을 협력한다.

AI 주차 서비스가 적용되면 현재 키오스크 터치 방식으로 이뤄지는 주차비 정산이 간단히 음성명령만으로 요청과 결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상인식 AI 기술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보일 AI 주차 서비스가 운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KT는 파킹클라우드와 협업을 바탕으로 AI 주차 서비스를 내놓아 고객 생활을 한층 편리하도록 만들겠다”며, “KT는 AI 전문기업으로서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으로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AI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 ‘아이파킹’과 국내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KT의 ‘기가지니’가 만나 주차 플랫폼 기술의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한다”며, “아이파킹을 이용하는 운전자 및 사업장이 차별화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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