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잔여 50세대 등장…송도 부동산 열기 꺾였나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잔여 50세대 등장…송도 부동산 열기 꺾였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5.11 08:3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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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잔여세대 추가 입주자 모집 공고 ⓒ 시사오늘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잔여세대 추가 입주자 모집 공고 ⓒ 시사오늘

지난 3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을 이뤘던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에서 미계약 물량 50세대가 나왔다. 뜨거웠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열기가 식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스마트송도피에프브이(시행사), 현대건설(시공사)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당계약·예비당첨자 계약 이후 잔여 50세대에 대한 추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른바 '줍줍' 물량이 나온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중대형 타입인 120㎡A, 157㎡A에서 각각 40세대, 8세대의 잔여세대가 나왔으며,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84㎡A에서도 2세대가 남았다. 

업계에서는 중대형 타입에서 계약 포기 세대가 어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 정도일 줄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송도 청약시장의 흐름이 한동안 상승세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지난 3월 말 공급 당시 송도 지역 최대 청약자인 5만8021명이 몰리며 평균 72.17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으며, 특히 중대형 타입에서도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같은 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 송도 외국인임대 분양전환아파트 '에듀포레푸르지오', '베르디움더퍼스트' 등도 평균 48.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全)타입 마감됐다. 이중 베르디움더퍼스트 역시 113㎡A타입에서 110 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나온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워낙 청약 경쟁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잔여세대가 나올 줄 몰랐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일부 투자자들이나 투자 세력이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 내 분석은 둘로 갈린다. 전체 송도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에 들어갔다고 보는 견해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단지인 만큼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충돌하는 모양새다.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지금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붙었던 피(프리미엄, 웃돈)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등을 감안하면 전매 제한이 풀릴 땐 분양가랑 거의 비슷하게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요즘 송도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집값도 꺾였고, GTX-B 조기 착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 지역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8월 GTX-B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10월 광역교통비전 2030 발표, 12·16 부동산 대책 등 교통호재와 풍선효과 수혜를 누리며 한껏 달아올랐으나, 최근에는 기세가 누그러졌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연수구 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 증감률은 지난 3월 2주차에 0.71%로 정점을 찍은 후 내리막길에 돌입, 5월 1주차에는 0.18%까지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한 한국감정원 자료를 살펴보면 연수구 지역 월간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3.40에서 지난 4월 0.94로 떨어졌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입지는 좋지만 3.3㎡당 평균 분양가가 2200만 원을 넘는 고분양가 단지다. 특히 이번에 잔여세대가 많이 나온 전용면적 120㎡의 경우 12억 원대다. 서울 투자자들도 세금 피한다고 고가 아파트 처분하고 있는데 인천에서 이 가격에 쉽게 들어올 사람이 있겠느냐"며 "경기가 어려우니까 투자자들 가운데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온 거다. 지역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3차에서도 잔여세대가 나왔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됐던 '송도 더샵 프라임뷰',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에서는 잔여 8세대가 풀린 바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및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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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임러 2020-05-14 02:37:20
잔여 세대 50가구 모집에 6만명이 몰려서 1171 대 1 기록 하고 힐스카이 몸값만 더 올랐는데 뭔 소리지....?

장포 2020-05-12 14:31:50
기자가 분위기 파악을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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