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대신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제시했다. 

12일 한화시스템은 전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84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30원(1.57%) 상승한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1분기 연결실적 매출액 282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영업이익률 3.9%를 시현했다"면서 "당사 추정 매출액, 컨센서스 매출액, 추정 영업이익, 컨센서스 영업이익 등을 각각 상회해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방산의 경우, 매출액 1685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영업이익률 2.4%를 기록했다"면서 "ICT는 매출액 1148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영업이익률 6.0%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은 수주잔고에서 매출인식되며, 대부분 매출이 국내였고 코로나19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면서 "ICT는 매출의 70% 정도가 Captive에서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시 섹터 내 대안주로 손꼽히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 1만원은 올해 EPS 658원에 타깃 PER 14.6배를 적용했다"면서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Captive 물량을 바탕으로 하는 외형 확장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