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안면거상술 부작용과 재수술 시 유의사항
[칼럼] 안면거상술 부작용과 재수술 시 유의사항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20.05.1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평균수명 100세 시대. 꽃중년을 꿈꾸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안면거상술(face-lift)’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안티에이징성형’, ‘회춘성형’이라고도 불리는 안면거상술은 주로 주름이 깊고, 피부 처짐이 심한 중장년층 및 노년층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다. 

최근에는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병원도 많아지고 성형 수요 증가로 수술비용이 비교적 저렴해지긴 했으나 늘어나는 수요만큼 부작용에 따른 피해 사례도 크게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기 위해 피부를 박리해야 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만큼 환자의 위험부담 또한 높다. 얼굴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얽히고설켜 있는데, 수술 과정에서 자칫 신경을 잘못 건드리게 되면 안면신경마비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 또 임상경험이 부족하면 피부를 고르게 박리하지 못해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고, 리프팅 방향이 잘못되면 안면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안면거상술과 같이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은 특히나 수술집도의의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간혹 일부 병의원에서 수익창출을 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금액을 제시하며 안면거상술을 유도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경우 상담과정에서 추가비용을 무리하게 요구하거나 옵션 등이 추가될 우려가 크니 충동적으로 수술을 감행하거나 저렴한 수술비용, 이벤트 등에 현혹돼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만일 안면거상술을 시행한 후 피부괴사, 염증, 칼귀, 안면비대칭, 볼처짐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몇 가지 따져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참고로 성형재수술이나 재건성형은 1차수술에 비해 수술방법이 까다롭고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나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을 감안해야 하며, 수술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처음부터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윤곽3종성형 후 볼처짐 등이 발생한 경우나 얼굴 골격은 작은데 지방 때문에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노화로 인해 피부가 늘어진 경우, 표정주름과 피부처짐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면 안면거상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수술에 앞서 과거 불법성형시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필러시술 후 이물질이 피부 속에 그대로 남아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패인(딤플) 경우에는 이물질제거술을 통해 피부 곳곳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일일이 긁어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형수술은 마술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의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유행보다는 자신의 얼굴형과 비율을 고려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성형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