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리뉴얼 출시…파나시, 의료장비 신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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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리뉴얼 출시…파나시, 의료장비 신사업 확장 박차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5.1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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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사노피, 한미약품에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 의향 통보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해왔으며,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14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643억 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방안을 사노피와 협의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도 찾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겠다'고 환자와 연구자들 및 한미약품에게 수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통보는 사노피측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작년 9월 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R&D 개편안'을 공개했으며, 작년 12월 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 때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노피는 올해 1월 JP모건 컨퍼런스, 지난 4월말 1분기 실적발표 때도 이 계획을 반복해 밝혀오다가, 지난 13일 밤(한국시각) 권리반환 의향을 한미약품에 통보했다.

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를 리뉴얼해 3가지 숙취 스타일별 콘셉트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05년 출시된 모닝케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분 개선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변화를 거듭해왔다.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실시한 숙취해소제품 소비자 조사결과, 숙취 증상 완화를 위해 숙취해소제품을 먹지만 음주 후 두통, 속쓰림, 피부 건조 등 개인마다 겪는 숙취가 다르며 숙취 스타일에 따른 해소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높은 니즈를 파악해 이번 리뉴얼이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인 모닝케어는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총 3종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의 숙취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3종의 모닝케어에는 쌀눈대두발효추출물(Rice Soybean Extract, RSE+α), 타우린, 갈근추출분말 등의 성분이 공통으로 담겨 있다. 모닝케어H에는 녹차 카테킨, 버드나무 껍질 추출 분말이 함유됐다. 모닝케어D에는 생약성분 원료 허벌 엣센스, 양배추 복합 추출물이 들어갔다. 모닝케어S에는 히알루론산, 피쉬 콜라겐이 함유됐다.

패키지에는 소비자들의 숙취 스타일에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적중해 숙취를 해소하고자 총알 디자인이 적용됐다.

광동제약, 기름진 음식에 깔끔한 '광동 우롱차' 출시

광동제약은 기름진 음식에 깔끔하게 마시기 좋은 '광동 우롱차'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동 우롱차는 우롱차의 유명 산지인 중국 복건성에서 재배한 철관음 품종을 블렌딩한 차 음료다. 중국의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철관음 품종은 맛과 향이 감미롭고 고급스러우며 다른 우롱차 품종에 비해 더욱 구수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우롱차 중에서 녹차, 홍차 등 다른 종류와 섞지 않고 우롱차만을 우려낸 차음료는 광동 우롱차가 처음이다.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돼지감자차 등을 개발한 광동제약은 자사만의 차음료 제조 기술로 우롱차 본연의 씁쓸한 맛은 줄이고 우롱차 원물 그대로의 깔끔함과 구수함은 살렸다.

광동 우롱차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500ml 페트병으로 나왔으며. 전국 슈퍼마켓과 마트, 온라인 유통 채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파나시, 의료장비 신사업 확장 박차

㈜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는 비뇨기과, 정형외과 및 통증의학 관련 의료기기 개발·제조 전문 기업인 ㈜유로앤텍과 국산 고품질 의료장비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 다각화라는 큰 뜻을 함께하기로 결정, M&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나시는 더마샤인 의료기를 중심으로 기존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던 피부과, 성형외과 중심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수혈하고 타깃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비뇨기, 정형외과, 통증의학 관련 영역인 '체외충격파쇄석기 및 체외충격파치료기'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로앤텍과의 M&A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로앤텍은 독자적으로 마그네틱 실린더 방식의 체외충격파쇄석기와 체외충격파치료기를 개발·제조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다.

마그네틱 실린더 방식은 기존의 스파크 갭(Spark gap)타입에 비해 소음이 작고 암대 일체형으로 돼 있어 시술이 편리하며, 포커스가 섬세해 쇄석률이 높고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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