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미세먼지·바이러스·소음 '클린아파트'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미세먼지, 바이러스, 소음 등 유해 요소를 대폭 줄인 '클린아파트'를 제안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수주 시 세대 내에 래미안 IoT 홈큐브, 전열교환기 등을 제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각 동 입구 퓨어게이트, 각 세대 클린현관 등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바닥 콘크리트 두께를 원안 대비 40mm 증가시키고, 우물천장에 차음재를 보강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은 선도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아파트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반포3주구를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공사 원청 본계약 체결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사업 EPC 원청 본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연산 약 800만 톤 규모 LNG 생산 플랜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은 이탈리아업체 사이펨 등과 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총 계약금은 5조1811억 원이며, 이중 대우건설 지분은 약 40%(약 2조669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이다.

대우건설 측은 "LNG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돼 선진국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수익성이 양호해 플랜트 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청 계약이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 추가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중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를 오는 20일 추가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97㎡B △159㎡A △198㎡ 3개 타입으로, 분양가는 △97㎡B 17억4100만 원 △159㎡A 30억4200만 원 △198㎡ 37억5800만 원 등이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다. 중도금·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는다.

공급 신청은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 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 추첨은 오는 28일 예정이다. 평면 타입 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하며, 계약은 오는 29일이다.

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기업 선정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전했다.

CDP는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해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각국 금융기관 등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건설 측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 수상을 밑거름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완판…포레나 런칭後 미분양 '0'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 장평동 일원에 분양한 '포레나 거제 장평'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2018년 10월 공급됐으나 조선업 불황 등 지역경제 침체로 잔여 물량이 대다수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로 단지명을 변경하고, 분양 조건을 개선하면서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해 매진됐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포레나 브랜드 런칭 이후 완판 기록을 6개 단지로 늘렸으며,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에서 미분양 제로(0)를 달성하게 됐다.

태영건설, 2020년 신입·경력사원 채용

태영건설은 오는 6월 2일까지 신입·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전했다.

채용 부문은 신입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기술직과 관리, △IT △법무 등 관리직이며 경력직의 경우 △기계 △전기 등 현장기술직, △토목영업 △민자영업 △IT △회계 등이다.

입사 희망자는 태영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실무면접, 최종면접 등을 거쳐 최종 입사자로 선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