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늘] 경주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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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늘] 경주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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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전경
경주시청 자료제공=경주시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경주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경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경제회복비 지원에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2019년도 매출액이 1억 5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는 2019년 부가세 신고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2019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를 지급하며, 업체당 최대한도는 50만원이다. 1인이 2~3개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폐업 중인 업체는 신청할 수 없으며, 택시운수업과 유흥업 등 제외 업종이 별도로 있으므로, 신청 전에 확인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 내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처는 경주시청 증축관 2층 직원 휴게실이며,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며, 방문 접수나 온라인 접수 모두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경주시, 양북·양남 청정해역에 어린 전복 방류

경주시는 수산자원 회복 및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생존율이 높고 정착성이 강한 품종인 전복 치패 29만 마리를 지난 14일 양북면 봉길, 죽전, 읍천, 하서어촌계 마을어장 4개소에 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은 경상북도 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된 크기 4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이며, 전복 서식에 적합한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서식지를 선정해 방류했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자연증식을 통해 3~4년 후에 성패로 자라나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류는 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전복 치패를 안전하게 안착시켜 어린 전복이 해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해 생존율을 높였다.

시립도서관, 황성공원 내 ‘숲 속 책 쉼터’운영 재개

경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숲속 책 쉼터’를 지난 14일부터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숲 속 책 쉼터는 황성공원 내 정자를 활용한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시민 자율형 무인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도서와 잡지 등을 스스로 열람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0월까지 시민 누구나 상시 열람 가능하다.

황성공원 내 동편 정자, 계림중 사거리 정자 인근에 위치한 책 쉼터는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도서, 시사·교양 잡지, 어린이 도서 등 6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황성공원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대우 시립도서관장은 “숲 속 책 쉼터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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