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하이마트,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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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하이마트,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성과”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5.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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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3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롯데하이마트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롯데하이마트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유진투자증권이 롯데하이마트의 이번 실적을 두고 우려 대비 양호한 성과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15일 롯데하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2만7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56%) 상승한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53억원,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액만 보자면 큰 폭으로 부진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점포 트래픽이 감소했으며, 개학 연기에 따른 신학기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영업이익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고, 판관비를 축소시켰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개학으로 PC 판매 호조로 4~5월 전체 매출액은 1분기 대비 감소폭이 절반 이상 축소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부진 원인이 덥지 않은 날씨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저조했던 점이 있기 때문에 올 여름 교체수요가 발생한다면 충분히 실적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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